의장협 지역소멸대응특위, 지역청년 주택구입 이자 지원 건의
윤기형 부위원장 “청년인구 정착을 위한 국가차원의 효과적 주거지원정책 필요”

[SNS 타임즈]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제2기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가 24~25일 이틀간 경기도의회에서 제2차 정기회를 열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특위 위원들은 이번 정기회에서 청년인구 유입을 위한 주택구입자금 이자 지원을 건의했다.
특위는 각 지방자치단체들이 지역의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경쟁적인 지원책을 추진하고 있지만,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못하고 재정자립도가 낮은 지역에 오히려 부담만 가중시키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지자체별로 시행중인 전세자금 이자 지원의 경우 전세 등 임대주택은 계약기간 만료 후 언제든 거주지를 옮길 수 있어 주택을 구입해 정착하는 청년들을 지원하는 것이 지역 내 청년인구 유출을 방지하는 효과적 대책이라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에 청년이 주택을 구매할 경우 이자를 지원해 지역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정책 마련을 건의했다.
특위는 또한 2025년도 대표 과제인 ‘생활인구’ 정책의 활성화 방안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청강하고 25일에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방문해 행궁을 시찰한 뒤 앞으로의 활동 방향과 목표를 다시 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역소멸 대응 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인 충남도의회 윤기형 의원은 “청년이 지방에 정착하기 위해서는 소득·일자리·주거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대책이 마련되어야 하고 이 중 가장 먼저 해결되어야 할 것이 주거문제”라며, “국가에서 효과적인 주거지원 정책을 마련해 청년인구의 지방 정착을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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