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안전관리 취약 농산물 집중검사
깻잎 등 농약 사용량 증가 농산물 대상

[SNS 타임즈]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여름철 안전관리에 취약한 농산물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 충남도 보건환경연구원 농산물 잔류농약 검사 모습. /SNS 타임즈
여름철은 병해충 발생에 따른 농약 사용량이 증가해 농산물 부적합률이 높아지는 시기로, 이번 집중검사는 다음달 10일까지 실시한다.
검사 대상은 여름철(6-8월) 부적합 판정이 빈번한 고춧잎, 깻잎, 상추 등과 병해충 발생이 우려되는 고추, 콩, 마늘 등으로 잔류농약 350종에 대해 검사한다.
지난해 집중검사에서 잔류농약이 기준치 이상이었던 품목은 △고춧잎 △호박잎 △깻순 △쌈배추 4건이었으며, 연구원에서는 식약처와 생산지 관할 시군에 즉시 통보해 회수 및 폐기 등 행정 처분했다.
김옥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계절적·소비적 특징을 고려해 사전관리 필요성이 큰 품목에 대한 꾸준한 검사를 실시할 것”이라며 “안전한 먹거리가 유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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