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學語集’- 엄마와 함께 하는 인문고전
제11강 폭포(瀑布)와 풀(草)

[SNS 타임즈] 학어집이란, 학문에 관한 글을 여러 책에서 뽑아 해설한 기초한자교재로 논술 시험 준비에도 유익할 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면에서도 학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서함양에 필요한 초학자용 한문 학습서다.
오늘은 자연의 물상 중 폭포와 풀에 대한 설명으로 옛 선현들의 관점을 살펴 보기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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瀑布 라 懸崖絶壁에 飛流之水-散布如雪하고 作聲如雷하니 廬山之瀑이 勝於天下로다.
(폭포 라, 현애절벽에 비류지수 산포여설하고 작성여뢰 여산지폭이 승어천하로다)
(해설) 깎아지른 절벽에 매달려서 나는 듯 흐르는 물이 흩어져 퍼지면 눈과 같고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니 여산의 폭포가 천하에서 제일이다.
草 라 雜生山野하야 爲地之毛하니 春生夏長하고 秋至則枯로다.
(초 라 잡생산야하야 위지지모하니 춘생하장하고 추지칙고로다)
(해설) 산과 들에 섞여 나서 땅의 털이 되니, 봄에 나서 여름에 자라고 가을에 이르면 말라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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