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연서중의 아주 특별한 방학 캠프

[SNS 타임즈] 서울 연서중학생 6명이 학부모와 함께 8월 3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아주 특별한 여름방학 캠프에 참가하고 있다.

이들 학부모와 학생들은 지난해, 의미 있는 인성캠프를 찾던 중 알게 된 사랑의 일기 연수원 방문 후 연수원의 매력에 빠져 올해도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지원해 이번 캠프에 참여하게 되었다.

8.3일 오전 연수원에 도착한 학생들은 고진천 연수원장의 오리엔테이션 후 연수원을 둘러보는 일정을 시작으로 텃밭체험(고추따기) 등 다양한 체험을 진행했다.

더운 날 바다로 산으로 피서를 가는 대신 부모님과 친구들과 그 동안 나누지 못한 많은 이야기들을 나누며 학업에 지쳐있던 도심의 생활에서 벗어나 모처럼 자연 속에서 하루 하루를 만끽했다.

이들은 이튿날 아침 7시에 기상해 8시 명상의 시간을 가진 후 연수원(구, 금석초등학교)마루바닥에 콩기름을 바르는 등 연수원 이곳 저곳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충남의 명소인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더위를 식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마지막 날인 8.5일에는 ‘사랑의 일기 큰잔치’ 선배인 서00씨와 천00씨를 초청해 ‘선배와의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중학교 때 미국으로 건너가 유학생활을 하다 이번에 귀국한 선배들과의 만남을 통해 인생의 선배로부터 여러 가지 조언을 들으며 소통의 시간을 갖기도 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학생들은 연수원 생활에 대해 인상 깊었던 내용들을 기록하는 ‘모둠일기’를 쓰며 2박 3일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사랑의 일기 연수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하여 세종시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일기 연수원 일기박물관 견학 및 체험학습을 개최하고 있다.

또한 관내학교 학생들의 알찬 여름방학 생활을 위해, 방학 동안 1박2일 인성교육캠프를 실시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세종시 인성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