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지역화폐 발행 ‘소상공인 지원 대책 발표’
70억원 규모… 9월까지 조례 제정 내년 3월 시행
우선 카드형 시행 후 점차 모바일형 확대
가맹점‥.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학원, 주유소, 관내 제조업 등으로 한정
[SNS 타임즈] 세종시가 지역화폐 70억원을 발행하는 등 소상공인을 위한 지역상권 활성화 대책을 내놨다.
(관련 영상 기사: http:///ArticleView.asp?intNum=22287&ASection=001011)
세종시는 지역화폐 활성화를 위해 오는 9월까지 조례를 제정하고, 내년 2월까지 운영대행사 선정, 가맹점 모집 및 계약, 운영 시스템 구축 등을 마치고 3월부터 발행할 예정이다.
▲ 이춘희 세종시장이 4일 언론브리핑에서 지역 소상공원 지원을 위한 지역화폐 발행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 정대호 기자/SNS 타임즈)
이춘희 시장은 4일 제245회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의 ‘지역화폐 발행 등 소상공인 지원 대책’에 대해 설명했다.
지역화폐는 세종시가 발행하고 세종시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으로, 지역 내 소비를 늘려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을 주고, 지역자본의 역외(域外)유출을 막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발행 시기는 내년 3월이며, 최초 발행액은 70억원을 규모다.
이중 48억원은 출산축하금(46억원)과 공무원 복지포인트(2억원) 등으로 지급하고, 나머지 22억원은 일반시민이 구입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역화폐를 취급하는 가맹점은 음식·숙박업, 도·소매업, 학원, 주유소, 관내 제조업 등으로 한정하기로 했다.
그러나 대규모 점포, 기업형 슈퍼마켓(SSM), 유흥업, 사행성 오락업 등은 소상공인을 보호하고 지역자금의 역외유출 및 상품권 남용 등을 방지하기 위해 제외키로 했다.
지역화폐 유형은 전국에서 가장 젊은 도시이자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시의 특성을 살려, 카드형을 우선 발행하고 QR코드 결제시스템이 구축되는 대로 모바일형을 발행할 계획이다.
지역화폐의 이용을 촉진하기 위해 평상시에는 6%, 명절 때 등에는 10%를 할인해 판매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소상공인, 주민대표, 지역화폐 전문가 등 20명 이내로 구성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발행 및 유통 활성화 등에 관한 세부 사항을 마련하는 한편, 9월말까지 ‘지역화폐 발행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10월에는 명칭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지역화폐 발행과 병행해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우선 경제산업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상권 활성화 추진 TF팀’을 구성해 관계기관과 유기적으로 공조하고 상권 활성화 방안을 발굴, 소상공인지원담당을 신설(4명, 8월)해 자생력 있는 소상공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각종 지원 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다음으로 이달 중으로 ‘소상공인지원 세종센터’를 개소해 공주센터를 이용하던 관내 소상공인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맞춤형 컨설팅과 경영 지원 등을 통해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또 그동안 세종 관내에 ‘상점가’(商店街)로 지정된 지구가 없어 전통시장 지원(각종 이벤트, 홍보, 마케팅, 컨설팅 등)과 같은 사업 수행에 한계가 있는 점을 고려해 상인회 등을 중심으로 상인조직을 설립하고 상점가를 지정해, 중소기업부의 상점가 활성화 공모 사업에 응모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아울러 주기적으로 경영실태와 공실률, 임대료 및 창·폐업률 등을 조사해 원인을 분석할 방침이다.
더불어 내년도 시중은행 융자금 보증 지원을 올해보다 30억원이 늘어난 180억원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융자금 보증에 따른 이자 차액 지원도 1억원이 증액된 6억5천만원을 확보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구내식당의 휴무를 확대할 계획이다.
▲ /SNS 타임즈
특히 행복청과 LH세종본부는 상업용지 공급 축소 등에 초점을 둔 대책 발표에 따라 시는 상업용지 공급량을 조절하고 일부 상업용지를 공공업무용지로 전환하기로 했으며, 아파트단지 상가의 근생시설 한도를 적정 규모로 재설정하기로 했다.
이춘희 시장은 “지역상권 활성화라는 큰 목표를 위해 세종시, 행복청, LH 등의 관계기관이 공동으로 대책을 만들었다는 데 의미를 두고 이번에 마련된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