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세종교육은 지역 간 시설격차 해소부터”
‘노후 위험 시설 프리~’ 안전교육환경 완성
▲ 세종시교육청 배정익 시설과장이 지역간 교육시설격차 해소를 위한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6.7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역간 교육시설격차 해소 추진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간 교육환경 격차해소를 위해 지난 5년간 총 1,142억을 투입해 읍·면지역 30개 학교 67%에 해당하는 20개교 노후시설개선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올해도 조치원교동초에 대한 집중투자를 포함해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위해 33억의 예산을 편성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읍·면지역 노후학교 개선시 안전을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고, 안전진단 결과 D등급 판정을 받은 읍·면지역 7개교 교사동에 대한 개축공사를 올해 완료할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D등급 7개교 개축공사 완료시 더 이상 노후 위험 시설이 없는 안전한 교육시설환경이 완성된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현재 학교 내진화 비율이 80.3% 전국 최고 수준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시교육청은 일부 미 반영 학교에 대해서도 교육환경개선사업시 내진보강을 포함해 연차적으로 내진화 비율을 82.6%까지 끌어 올리겠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읍·면지역 노후 시설개선과 더불어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과 맞춤형 교육과정 정착을 위한 시도도 추진 중에 있다. 실내체육 및 지역주민의 공동활용을 고려한 강당 증축과 특별교실도 이미 다수 증축한 상태다.
교육청은 이러한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교육환경개선사업 우선순위 선정위원회’와 ‘명예감독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시설관련 분야 전문가와 시의원, 학교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우선순위 선정위원회를 공정하고 객관적인 사업우선순위 결정에 우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학부모와 교직원으로 구성된 ‘명예감독제’는 수요자 입장에서 공사에 대한 감독과 진행 상황에 대한 확인, 점검을 통해 사용자 만족도 및 투명성을 제고한다는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2020년까지 읍·면지역 노후 학교시설 개선을 연차적으로 완료할 계획으로 2017년부터 2020년까지 192억원의 예산을 확보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 기간중, 내진보강과 옹벽 보수 등 시설안전 개선에 중점을 두고 시급성을 따져 우선 조치하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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