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취학 아동의 식습관 설문 조사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을 경우, 나만의 비법은?’

[SNS 타임즈/Social 뉴스] 미취학 맘 358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아이가 밥을 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환경 등 아이가 식사를 ‘즐겁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자료사진 (사진 = 에듀챌린지)
요즘 한창 대세인 육아 예능 프로그램을 보면서 많은 부모들이 ‘저 집 아이는 어떻게 저렇게 밥을 잘 먹을까?’라는 생각을 한번쯤은 해 봤을 것이다. 심지어 ‘삼둥이 먹방’이라는 검색어가 나올 정도로 아이가 잘 먹는 것에 대한 부모들의 관심이 얼마나 높은지는 쉽게 짐작할 수 있다.
한창 성장하는 유아기 자녀가 밥을 잘 먹지 않거나 편식을 하는 것은 부모들에게 큰 고민이 아닐 수 없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아이가 밥을 잘 먹을 수 있을까? 이에 에듀챌린지에서는 고민되는 아이의 식습관을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묻는 설문 조사를 진행했다.
에듀챌린지는 지난 4월 6일부터 4월 19일까지 아이챌린지 홈페이지(www.i-challenge.co.kr) ‘맘스리서치’를 통해 ‘아이가 밥을 잘 먹지 않을 경우 이를 해결하는 나만의 비법은?’이라는 주제로 설문 조사를 진행, 358명의 미취학 아이를 둔 엄마들이 설문에 참여했다.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46.7%(167명)가 ‘아이가 좋아하거나 잘 먹는 음식 위주로 만들어 준다’라고 응답했다.
닉네임 ‘꿀꼬꼬’씨는 “잘 먹는 것을 해 주면 막 집어먹어요. 그리고 음식 만들 때 참여하면 잘 먹는 듯합니다”, 닉네임 ‘영영마미’씨는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 위주로 해 주고, 잘 안 먹으려는 것은 다른 조리법을 이용해서 줍니다”라고 답하는 등 많은 엄마들이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다양한 조리법을 통해 아이들이 스스로 밥을 먹도록 하는 방법을 내놓았다.
다음으로 27.1%(97명)가 ‘아이가 좋아하는 식기를 사용하는 등 식사 환경을 바꿔 본다’라고 답했다.
닉네임 ‘샬롬 1004’씨는 “좋아하는 캐릭터 그릇, 수저 등을 사용하니 좀 더 잘 먹네요”라고 답해, 식사 환경을 아이가 좋아하는 것 위주로 바꿔 보는 것도 효과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뒤이어, ‘스스로 먹을 때까지 그냥 놔 둔다(10.3%(37명))’, ‘식습관 관련 책이나 영상을 통해 교육한다(8.9%(32명))’, ‘밥을 먹으면 아이가 좋아하는 것을 주는/해 주는 것으로 회유한다(7%(25명))’의 순의 결과였다.
이번 설문 결과에서도 나타났듯이 아이가 밥을 잘 먹을 수 있도록 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아이가 좋아하는 음식이나 환경 등 아이가 식사를 ‘즐겁다’라고 생각할 수 있게 만드는 것임을 알 수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