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e] 세종시교육청 '행정업무 경감 내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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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교사들의 불필요한 교육행정 업무를 과감히 덜어내기로 결정했다.

세종시교육청은 3.14(화) 교육과정 운영 정상화를 위한 교육행정 업무 경감 내실화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

교육행정 업무 경감을 위해 시교육청은 학교업무 재구조화 등을 포함하는 34개의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이중 학교단위 추진과제는 14개, 교육청에 추진 해야 할 과제는 20개다. 또, 정착 및 확산을 위한 과제도 제시했다.

추진 영역은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7개 과제, 일하는 방식 개선 19개 과제, 교육행정 지원 강화 8개 등이다.

▲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이 3.14일 기자회견을 통해 교육행정 업무 경감 내실화 방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SNS 타임즈

먼저 ‘민주적 학교 문화 조성’ 영역에서는 학교업무 재구조화를 실시해 행정업무 중심에서 교수학습 중심으로 교무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기존에는 교사가 교육활동과 교무행정을 함께 맡은 구조에서 교사는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교무업무는 지원팀을 통해 처리하기로 했다. 이로써 실질적인 학생중심, 교사 전문성 신장 중심으로 학교 교육과정 정상화를 실천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또, 권위적이고 관행적인 문화 개선을 통해 업무경감을 이행하고 공문 없는 날도 정례화 하기로 했다.

'일하는 방식 개선'을 위해서는 기존 교무행정 중심의 부서체제를 교육활동 중심으로 전환하고, 기존 ‘교무업무 전담팀’을 교무업무지원팀’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변경된 교무업무지원팀은 교사가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교무행정업무를 지원하는 팀으로, 교감 총괄하에 교사와 교무행정사 간 합리적 업무분장을 추진한다.

또, 공문 없는 날을 기존 매월 1회에서 매주 수요일로 확대 운영한다. 이외에도 교직원 대상 설문조사 과다 의견에 따라 간소화와 감축도 추진키로 했다. 문서 보고 등의 관행도 메모나 이메일 SNS 등을 통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교육행정 지원 강화' 영역에서는 우선, 소방·전기·엘리베이터 등 시설관리 업무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9개교 대상 시범운영에서 동지역 73개 교로 확대 운영한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은 “전문 업체 위탁에 따른 효율성과 경제성 감안에 따른 조치다”고 설명하고 “읍·면지역은 오래된 학교가 많아, 시설관리직 직원이 있는 경우 많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교육청은 또한, 시교육청 홈페이지에 학교 업무합리화 메뉴를 마련해 우수사례 공유와 매뉴얼·지침 나눔, 질문 답변, 학교업무표준가이드 등을 내용으로 하는 학교 교육·행정 업무지원 사이트를 구성 운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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