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치원교동초 “나눔천사단 납시오”
봉사활동 첫 시작으로 프리마켓 참여

수익금으로 유기동물 사료, 간식을 구입해 유기동물보호소에 전달
[SNS 타임즈] 조치원교동초등학교 자원봉사동아리 ‘나눔천사단’의 봉사활동이 흐뭇함을 더하고 있어 주목된다.
▲ 조치원교동초 학생들이 자원봉사활동의 첫 시작인 유기동물을 돕기 위해 조치원 와글와글 프리마켓에서 직접 만든 비즈를 판매하고 있다. © SNS 타임즈
조치원교동초는 한국인삼공사에서 진행하는 ‘2016년 건강한 가정, 즐거운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 사업에 지난 3월 선정돼 사업비 200만원을 지원받고 인성교육과 학생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조치원교동초는 자원봉사동아리 ‘나눔천사단’을 지난 4월 발족했다. 자원봉사활동의 첫 시작으로 유기동물을 돕기로 하고, 학생들은 매주 목요일 열리는 조치원 와글와글 프리마켓(일명 조와마켓)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작품과 홍보 포스터를 직접 만들며 프리마켓을 준비하고, 프리마켓에 참여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으로 구입한 사료와 간식을 청주 유기동물 보호소에 보내기도 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가한 학생들은 “직접 준비하는 과정이 어렵기도 했지만, 우리의 힘으로 유기동물을 도울 수 있다는 것이 기뻤다”면서, “앞으로도 자원봉사활동에 열심히 참여해 보람을 느끼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나눔천사단을 기획한 곽가을 교육복지사는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 대견하다”면서,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 실천할 수 있는 ‘나눔천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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