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 면허로 안전한 통학 지켜가요”
세종시 대동초, 자전거 교육과 면허 시험으로 산교육 실천

“더 조심하고 안전히 자전거 탈게요”
▲ 세종시 조치원 대동초등학교에서는 최근 자전거 통학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면허시험제도를 실시했다. ©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조치원대동초등학교(교장 임현영, 이하 조치원대동초)가 최근 자전거 통학을 원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자전거 면허제 시험을 치렀다.
면허 시험에 참여한 28명의 학생들은 지난달 28일 자전거 이론 교육과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최근 학년별로 교정에 그려진 자전거 실기 전용 도로에서 실기시험을 본 후 헬멧을 제공 받았다.
조치원대동초는 합격한 학생들에게 자전거 번호판을 지급하고, 번호별로 관리해 지속적으로 안전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러한 자전거 등록제는 세종시 관내 학교 중 조치원대동초에서 처음 시행하는 것으로 지난달 14일부터 실시했다.
자전거 안전 교육과 실기 시험에 참여한 이진서 학생(6학년)은 “쉽게만 생각했던 자전거가 위험할 수도 있다는 걸 배웠다”면서, “앞으로 자전거를 탈 때 더 많이 조심하고 안전히 타야겠다는 마음가짐이 생겼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편, 조치원대동초는 지난해 세종시로부터 국제 안전교육 시범학교로 선정돼, 학교안전 사고 예방체제를 구축하고 체험중심의 안전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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