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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작 전용 극조생종 벼 연구 ‘박차’

충남도 농기원, 23일 벼 신품종 개발 현장 실증… 이모작 활성화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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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이모작 전용 극조생종 벼 연구 ‘박차’

▲ 자료 사진.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23일 보령시 청소면에서 밀 재배 후 이모작 했을 때 적합한 벼 신품종을 개발하기 위해 현장 실증을 추진했다.

우리나라의 곡물 자급률은 2020년 기준 20.2%로 쌀과 서류를 제외한 농산물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농경지는 지속 감소하고 있다.

농경지 이용률은 1972년 140.4%에서 2021년 107.3%로 줄었고 단작 위주의 농사가 주를 이루고 있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우리나라의 식량 안보를 강화하고자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높일 수 있는 이모작 활성화가 필요하다고 보고 극조생종 벼를 이용한 논 이모작 방안을 대안으로 연구하고 있다.

논에서는 밀 등 동계작물을 수확한 후에 재배하는 조생종 벼의 수확시기가 늦어지면 가을에 다시 동계작물을 파종할 때 작업이 원활치 못해 제한 요인이 되고 있다.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도 농업기술원은 조생종 벼 품종보다 생육기간이 더 짧은 극조생종 벼를 이용한 방안을 연구 중으로, 이모작 전용 품종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극조생종 벼를 이용한 이모작은 논의 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타 작물 재배를 통해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향상하는 것으로, 곡물 자급률을 높일 수 있고 단작으로 재배하는 중만생종 벼 품종 대비 수량성이 낮아 쌀 생산 과잉에 따른 정부의 쌀 수급 조절 측면에서도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보령우리밀영농조합, 씨드랩, 보령시농업기술센터와 함께 협의체를 구성해 진행 중이며, 품종 개발 및 재배법 연구, 생산·유통, 영농 지도 등을 각각 담당하고 있다.

이날 현장 실증에서는 여러 벼 품종에 대한 논 이모작용 적합성 등을 살펴봤으며, 참석자 간 의견을 교환하고 농업 현장에서의 이모작 활성화 방안 등을 논의했다.

극조생종 벼 품종인 ‘빠르미’를 개발한 윤여태 도 농업기술원 박사는 “밀 수확 후 7월 상순까지 이앙해도 재배 안정성과 품질이 우수한 극조생 벼 품종을 개발해 다양한 작물과의 이모작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부성 도 농업기술원장은 “주식인 쌀을 안정적으로 생산하면서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생산성도 높일 수 있는 이모작 활성화는 우리 농업이 나아갈 방향인 만큼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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