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별시 세종’ 그 꿈을 향해

[SNS 타임즈] 오는 9월 1일 행복도시 세종시에 장애아들을 위한 특수학교를 비롯해 3개의 학교가 추가로 개교될 예정이다.

교육특별시를 향한 세종시 교육당국의 노력이 하나, 둘 결실을 보는 듯 하다.

세종시교육청은 장애아 특수학교인 세종누리학교를 비롯해 3개의 학교를 오는 9.1일 추가로 개교 한다고 7.14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은 2030년까지 166개의 학교설립 종합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며, 이번 개교로 지난 201년 7월 개청 당시 57교였던 학교수가 오는 9월 모두 111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앞으로 9월 개교 예정인 학교는 가락유치원과 가락초등학교, 세종누리학교 등으로 이들 모두는 1-1 생활권 고운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락유와 가락초의 경우는 이미 지난 2월에 준공을, 세종누리학교는 현재 95%의 공정율로 오는 8.21일에 준공 예정이다.

세종시교육청은 체계적인 개교업무 추진을 위해 공무원과 교원 등 14명으로 구성된 준비팀을 꾸려 본격적인 개교 준비 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밝히며 8월까지 학습기자재 완비와 스마트 기기, 학교급식 시설 등의 시 운전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

▲ 한창 마무리 공사가 진행중인 세종누리학교 전경

한편, 현재 한창 마무리 공사중인 세종누리학교는 지난 동절기 교육청의 요청에 따른 1달간의 공사 중단으로 당초 7월에서 8월로 그 공기가 조정된바 있다.

세종누리학교 공사현장 관리자에 따르면, 7월까지 내·외부 공사를 마무리하고 8월에 주변 정리와 내부 청소를 완료하여 예정된 8.21일에 차질 없이 준공 예정이라고 밝혔다.

230억의 예산을 투입해 건립된 세종누리 특수학교는 중증 장애 학생들의 생활과 환경, 교육적 요인 등이 모두 고려된 학교라는 것이 세종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세종시 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는 유치원 1학급과 초 6학급, 중·고 각 3학급 등 모두 13학급으로 우선 개교한 후 연차적으로 증설해 총 35학급을 완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세종시교육청은 장애학생들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특별 치료지원, 스마트 스쿨시스템, 통학버스 등 최적의 학습 환경을 제공 예정이며 흥미와 특기가 고려된 방과 후 활동을 비롯해 오감체험을 위한 자연친화적 학습, 지역사회와 연계한 생태학적 교육활동을 누리 특수학교의 차별화된 특징으로 꼽았다.

앞으로 세종시교육청은 다음 달 중순까지 특수교육대상자들에 대한 진단과 평가를 통해 최종 대상자를 확정 후 그 동안 특수학교가 없어 일반 학교 특수학급에 임시 배치된 중증 장애학생들을 재배치 할 계획이다.

한편 장애학생들을 위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특수학교 전문 교원들은 현재 공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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