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정 효율화를 위한 조직 손질’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이 교육과정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조직개편을 실시하기로 했다.

세종시교육청 최교진 교육감은 11.7일 기자브리핑을 통해, 부서 신설과 분장 사무 조정을 주 내용으로 하는 1월1일자 조직개편(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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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 교육감은 “이번 조직개편(안)에 대해 이미 교육부 승인과 입법예고, 법제심의 등 절차를 마치고, 세종시의회 11월 정례회의에서 심의 후 확정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2015 개정교육과정과 국가수준의 급별 교육과정의 효율적 추진에 주안점을 둔 것으로 알려졌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급별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교육과정과’ 신설과 기존 한시기구로 운영중인 ‘시설과’를 상시 기구로 조기 전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조직개편 배경에 대해 “그간 핵심정책인 학교혁신과 교육과정 업무를 하나의 과(학교혁신과)에서 모두 담당하면서, 업무 집중과 과중으로 학교 급별에 적합한 교육과정 추진 및 업무 효율성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세종시교육청은 현행 2국 2관 1담당관 8과 44담당에서, 1과 5담당이 신설됨에 따라 2국 2관 1담당관 9과 49담당 체제로 확대 개편됐다. 또 이와 관련해 인력을 총28명 순증하고, 증원된 인력에 대해서는 교육부 2017년 총액인건비에 반영해 지원받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조직역량 강화와 단층제 교육청의 단점 극복, 학교신설을 위한 시설공사 및 시설관리 업무의 안정적 추진 등이 이번 개편을 통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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