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용 교육정보 통합지원 포털 사이트 오픈
‘에듀넷 티-클리어’, 교육과정 현장 안착 기대

▲ 에듀넷 티 클리어 사이트에서 제공하는 주제별 교육용 자료 중, 진로교육 관련 자료. (이미지= 에듀넷 티 클리어)
[SNS 타임즈]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교사를 위한 교육정보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에듀넷‧티-클리어(T-CLEAR)’사이트를 구축했다.
이와 관련해 4.14(금)에는 서울 켄싱턴 호텔에서 정식 오픈 행사를 개최한다.
‘에듀넷‧티-클리어(http://www.edunet.net)’는 교사들에게 교육과정, 교수‧학습, 평가, 활동자료 등 교육 전반에 걸친 정보를 제공하고 협업과 소통을 도와주는 사이트다.
이번 행사에서는 17개 시도교육청 교수‧학습 담당 교육전문직과 현장 교원 등 100여 명을 초청하여「에듀넷‧티-클리어」의 주요 메뉴에 대한 사용 방법을 시연한다.
또한, 지난 10월부터 시범 오픈한 사이트의 교수‧학습 자료 및 교육정책 메뉴 활용 사례를 현장 교사 2명(대구유천초 교사 이상화, 대전도마중 교사 이운교)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그 동안 교육부는 2015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교과별 교수‧학습 자료, 평가 자료 등을 개발해 국가교육과정정보센터(NCIC), 자유학기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의 다양한 교육정책 사이트에 올려 보급해 왔다.
그러나 다양한 교수‧학습 자료들이 각 사이트에 분산되어 있어 교사들이 교수‧학습 설계를 위한 자료를 찾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교수‧학습 자료와 초‧중등 교육정책 관련 사이트를 통합‧관리하고 교사들에게 다양한 교육정보를 한 곳에서 제공하기 위해 ‘에듀넷‧티-클리어’를 구축하고, 4월부터 정식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에듀넷‧티-클리어’사이트는 3가지 영역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수업‧연구 자료’ 영역에서는 교과별 교육과정 성취기준이나 주제어를 검색했을 때, 수업설계 자료, 교수‧학습 자료, 외부자료, 연구자료 등으로 수업 진행절차에 맞는 교육자료를 유목화하여 제공한다.
‘교육정책’ 영역에서는 ‘교육과정’, ‘자유학기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의 메뉴를 구축하여 다양한 정책 자료를 검색할 수 있도록 하고, 관련 사이트도 바로 갈 수 있도록 연계․지원한다.
‘나눔 공간’ 영역은 교사들을 위한 커뮤니티 서비스로, 서로 공유하고 싶은 교육 관련 자료, 인터넷 주소(URL) 등을 올릴 수 있는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앞으로 ‘에듀넷‧티-클리어’를 통해 학생 중심 수업 사례, 수업 동영상 등을 발굴하여 제공하고 커뮤니티 서비스를 강화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높이고, 다양한 행사를 통해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교육부 이영 차관은 “학생 참여형 수업 및 과정 중심 평가가 교육현장에 뿌리를 내기기 위해서는 교사들이 교육 관련 정보 중 꼭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홈페이지 오픈을 통해 교사들이 손쉽게 필요한 정보 검색과 교사 간 소통의 장이 마련돼, 교실 수업의 질 개선 및 2015 개정 교육과정 안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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