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명품 강의가 내 손안에’
강좌 수 확대, 모바일 앱으로 언제 어디서나 가능

▲ 교육부가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 계획을 확정하고 총 300여개 강좌를 확대 운영한다. (자료 사진) © SNS 타임즈
[SNS 타임즈] 교육부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수준 높은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2017년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 운영계획’을 확정해 발표했다.
2015년 하반기부터 시범운영을 시작한 한국형 온라인 공개강좌(K-MOOC)는 서비스 개통 이후 지속적으로 강좌를 확대·개발하고 있으며, 학습자의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K-MOOC 모바일 앱을 보급해 시간과 장소에 구애되지 않고 학습할 수 있는 모바일 학습 환경을 구축했다.
2017년에는 신규 개발 강좌와 기존 강좌를 포함, 총 300여개 강좌를 개설·운영 예정이다.
아울러 K-MOOC 이수결과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참여대학간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학점 인정·교류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학습자 실명 인증, 위조방지기능 적용 및 이수결과(점수, 학습시간 등)가 표시된 이수증이 별도로 발급되도록 플랫폼을 개선한다.
여러 대학이나 연구기관 등이 협력해 팀티칭 등을 활용한 강좌 공동개발·활용이 가능하도록 컨소시엄 형태로 참여도 가능하게 된다.
실예로, 서울대-KAIST-포스텍은 ‘16년 2학기부터 이공계 전공기초 과목 5개 강좌를 공동개발하고 학점을 교류하고 있다.
컨소시엄 장려를 위해 MOOC선도대학과 강좌 선정 평가시 ‘강좌 공동 개발 및 활용 계획’에 대해 가산점을 부여해 현재 K-MOOC에 참여하지 않는 대학에도 K-MOOC 활용을 더 확산시키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향후 이루어질 자립화 기반조성에 대비해 기존 강좌의 운영비 일부를 수강·이수실적에 따라 강좌별로 차등 지원해 시범적으로 경쟁체제를 도입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수증 발급시 수수료 부과 등 대학의 수익구조 창출 및 서비스 운영 구조 등에 대한 정책연구를 실시할 계획이다.
세계로 뻗어나가는 K-MOOC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ASEM 교육장관회의에 안건으로 ‘17년 5월 상정하고, 태국·우크라이나 등 해외 MOOC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해 공동 콘텐츠 개발 및 활용을 위한 분위기를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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