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 공동 4개 시·도 의회 협의체 회의
충청권 초광역의회 구성 위한 실무적 논의의 장

[SNS 타임즈] 세종시의회 유인호 의회운영위원장과 대전시의회 송활섭 의원은 29일 어진동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권 4개 시·도 의회 협의체 회의’에 참석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현황을 점검했다.
▲ 29일 세종시에 위치한 대한민국시도의회 의장협의회에서 개최된 충청권 4개 시도 의회 협의체 장면. /SNS 타임즈
이날 회의에는 유인호 위원장과 송활섭 대전시의회의원을 포함한 충청권 4개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처장 등이 참석해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 추진현황을 보고받고, 협의체 운영 및 초광역의회의 역할과 구성·운영방식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4개 시·도 의회 운영위원장과 사무처장 등 8명으로 구성된 협의체는 앞으로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4개 시·도 의회의 연계와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는 협의체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충청북도의회 김호경 운영위원장을 회장으로 선출했으며, 신속한 협의 결과 도출을 위해 월 1회 정기회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이어 초광역의회 구성을 위한 규약(안) 마련을 위해 의원 정수, 의원 배분방식, 의원 임기, 사무소 위치 등 위원 간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송활섭 대전시의회 운영위원장은 “초광역의회 구성 방안에 있어 시·도의회 간 합의점을 도출하기까지 많은 진통이 예상된다”며, “앞으로 협의체 활동을 통해 지속적인 소통으로 다양한 쟁점들이 충분히 논의되어 4개 시·도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시의회 운영위 유인호 위원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의결기관인 초광역의회의 원활한 구성을 위해 4개 시·도 의회가 납득할 수 있는 합의점 모색을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도록 하겠다”며 충분한 의견수렴을 강조했다.
한편, 초광역의회는 4개 시·도 지방의원으로 구성되며, 조례제정권 등 기존 지방의회의 권한을 갖는 의결기관으로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의 중요한 한 축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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