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열대 대체 신소득 작물 ‘적오크라’ 대량 재배기술 성공
“농촌고령화 농가소득 창출 기여”
▲ 수확한 적오크라. (사진 제공: 비엔텍/SNS 타임즈)
[SNS 타임즈] 국내의 바이오소재와 천연물 신약소재 연구 기업이 아열대 대체 신소득 작물인 적오크라 대량 재배기술에 성공하며 제품개발에 착수했다.
비엔텍 중앙연구원은 전남 강진군 칠량면 동백리 일대에 아열대기후에 대체할 수 있는 신 소득 작물인 적오크라의 대량 재배기술을 성공시켜 7월 30일 첫 수확을 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에서는 아직 생소한 오크라는 아프리카가 원산지로 이집트에서는 200년 전부터 재배를 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클레오파트라와 양귀비가 피부미용을 위해 즐겨먹었다는 기록이 있다.
오크라는 무기질, 비타민, 단백질,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특히 오크라 열매에 있는 끈끈한 성분인 뮤신(Mucin)성분은 피부개선, 콜레스테롤 저하, 아토피, 변비개선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가까운 일본과 중국에서는 오래전부터 오크라를 다양한 조리를 통해 즐겨 섭취하는 채소로 유명하다. 씨앗은 커피처럼 볶아서 차로 마시기도 한다.
비엔텍은 전남의 아열대 기후 대체 작물에 대해 과학적인 효능검증과 성분규명 연구를 통해 청오크라보다 붉은색의 적오크라가 피부개선과 대장기능에 효과가 더 우수함을 입증하고, 작년 시험재배를 통해 전남에서 재배가 가능함을 확인 후 올해 강진군 일대에 대량 재배에 착수했다.
▲ 전남 강진군 적오크라 재배현장. (사진: 비엔텍/SNS 타임즈)
지금까지 오크라 재배는 모종을 해 일정부분 생육이 진행된 후 최종 재배지에 이식하는 방법으로 재배가 이뤄져 왔다. 그러나 이 방법은 농가에서 모종비용과 이식비용 부담 측면에서 큰 단점으로 지적돼 왔다.
이번에 비엔텍은 오크라 종자를 최종 재배지에 직파(종자를 바로 밭에 심는 농법)농법으로 모종 비용을 절약하고 생육시기 조절이 자유로운 농법을 개발해 첫 수확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7월말부터 꽃이 피기 시작하고 꽃이 핀 후 3일 후면 열매를 수확할 수 있을 정도로 성장이 매우 빠르며 10월까지 꾸준히 수확이 가능한 효자 작물이다.
비엔텍 중앙연구원은 당단백질 성분인 뮤신 고함유 추출기술을 개발하고, 이 추출기술을 통해 기능성 화장품과 식품 등에 다양하게 활용 할 수 있도록 원료화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세포와 동물실험을 통해 과학적인 효능을 규명해 특허와 논문을 확보하고 있어 재배에서부터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및 제품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비엔텍 김선오 원장은 “지구온난화에 대응하고 농촌 고령화에 대처할 수 있는 신 소득 작물이다”면서, “농가소득 창출에 기여하고 전남지역에 적합한 아열대 소득 작물을 연구하여 재배 확대와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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