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 세종시 클래식으로 물든다

[SNS 타임즈] 세계적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는 세종시에 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 된다. 창단을 기념한 10월 첫날, 세종시가 클래식의 향연에 흠뻑 빠져들 예정이다.

세종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음악감독 겸 수석지휘자 김준성)는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30분 세종특별자치시 조치원읍 세종시문화예술회관에서 창단연주회를 갖는다.

이날 공연은 김준성 음악감독의 지휘봉 아래 <운명>이란 부제로 잘 알려진 ‘베토벤 교향곡 제5번 1악장’을 시작으로 전곡이 연주돼 베토벤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어 2부에서는 백정현 전임지휘자의 지휘로 ‘드보르작 신세계교향곡’ 전곡이 국내 최초로 무대에 올려져 세종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장중한 음색과 실력을 뽐낸다.

김준성 수석지휘자는 “세종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세종시의 문화품격을 한 단계 높이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수준 높은 음악을 선사하기 위해 창단됐다”면서 “베토벤 5번 교향곡과 드보르작 신세계 교향곡 전곡을 무대에 올리는 것은 흔치 않은 기회로, 이번 창단기념 음악회는 세종시민의 우아한 예술감각을 전국에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애정과 성원을 당부했다.

한편 세종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문화예술 불모지나 다름없는 세종시에 새롭게 깃발을 꽂고 세종시민들의 문화향수를 달래고,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전망이다.

특히 유태희 예술총감독과 김준성 음악감독, 백정현 전임지휘자 등의 뜻 있는 인사들과 시민들이 스스로 나서 오케스트라를 창단, 국내외 음악계의 주목을 받고 있고 일상에 지친 시민들에게는 삶의 활력소가 되고 있다.

세종시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이번 창단음악회를 시작으로 정기연주회는 물론 ‘찾아가는 파스타연주회’, ‘5Big Symphony Series’, ‘Pops 편성의 영화음악 시리즈’ 등 재미와 깊이가 공존하는 다양한 음악으로 시민들에게 다가간다는 계획이다.

또 서울 예술의 전당, 구리아트센터, 춘천문화예술회관 등을 찾아 베토벤, 차이코프스키, 브람스, 라흐마니노프 등의 교향곡시리즈와 협주곡시리즈를 펼쳐 감동의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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