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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語集’- 엄마와 함께 하는 인문고전

제15강 꽃, 매화(梅花)와 도화(桃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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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學語集’- 엄마와 함께 하는 인문고전

[SNS 타임즈] 학어집이란, 학문에 관한 글을 여러 책에서 뽑아 해설한 기초한자교재로 논술 시험 준비에도 유익할 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면에서도 학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서함양에 필요한 초학자용 한문 학습서다.

이번 시간은 학어집에서 가장 많이 설명하고 있는 부분 중 하나인 꽃에 대해 살펴본다. 아름다운 것들을 낱말을 통해 가르치고자 했던 선인들의 지혜가 학어집에 담겨 있다.

© SNS 타임즈

花 라 東風吹에 百花乃發하야 或紅或白하고 又有黃紫하니 蜂蝶이 時來尋其香이로다.

(화 라 동풍취에 백화내발하야 혹홍혹백하고 우유황자하니 봉접이 시래심기향이로다.)

(해설) 동풍이 불어올 때에 모든 꽃들이 이에 피어서 혹은 붉은 것도 있고 혹은 흰 것도 있으며 또한 노랗고 자주 빛도 있으니 벌과 나비들이 때로 날아와서 그 향기를 찾는다.

梅花 라 臘雪이 初消에 寒葩始綻하니 閒庭黃昏에 暗香이 浮動이로다.

(매화 라 납설이 초소에 한파시탄하니 한정황혼에 암향이 부동이로다.)

(해설) 섣달에 내린 눈이 녹기 시작하면 차가운 꽃봉오리가 비로소 터지니 한가로운 뜰에 황혼이 되면 은은한 향기가 떠서 움직인다.

桃花 라 仲春之月에 始生華하야 夭夭灼灼하니 爛漫韶光이 千機錦繡로대 但得片時春이로다.

(도화 라 중춘지월에 시생화하야 요요작작하니 난만소광이 천기금수로대 단득편시춘이로다.)

(해설) 이월이 되면 비로소 꽃이 피고 아름답고 눈부시게 고우니 빛나고 흩어지고 천진난만한 아름다운 빛이 천 개의 베틀에 수놓은 비단 같지만, 다만 잠깐 동안 봄을 얻는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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