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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語集’- 엄마와 함께 하는 인문고전

제18강 작약(芍藥), 연꽃(蓮花), 해당화(海棠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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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學語集’- 엄마와 함께 하는 인문고전

[SNS 타임즈] 학어집이란, 학문에 관한 글을 여러 책에서 뽑아 해설한 기초한자교재로 논술 시험 준비에도 유익할 뿐 아니라 환경 친화적인 면에서도 학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서함양에 필요한 초학자용 한문 학습서다.

학어집 18강에서는 작약과 연꽃, 해당화에 대해 살펴본다. 이제 봄 꽃들은 지고 여름 꽃들이 만발하는 시기다. 지난 시간에는 꽃 중의 왕 목단을 소개했다. 이번 시간은 꽃 중의 군자, 꽃 중의 미인을 살펴보기로 한다.

© SNS 타임즈

芍藥花 라 春風將暮하고 夏日方永하니 雨後閒庭에 紅朶爭發하야 嬋姸之態는 異乎凡卉로다.

(작약화 라 춘풍장모하고 하일방영하니 우후한정에 홍타쟁발하야 선연지태는 이호범훼로다.)

(해설) 봄바람이 장차 저물려 하고 여름 해가 바야흐로 길어지니 비 온 뒤 한가로운 뜰에 붉게 늘어져 다투어 피어나니 아름답고 고운 자태는 보통의 꽃들과 다르구나.

蓮花 라 花中之君子也라 其色如染하고 其葉如盤하니 葉可釀酒오 根可登盤이로다.

(연화 라 화중지군자야라 기색여염하고 기엽여반하니 엽가양주요 근가등반이로다.)

(해설) 꽃 중의 군자라. 그 색은 물들인 것 같고 그 잎은 쟁반과 같으니 잎으로는 가히 술을 빚을 만 하고 뿌리는 가히 소반에 올릴 만 하다.

海棠花 라 明沙之畔과 竹籬之間에 然開花而無香하니 花中之美人이로다.

(해당화 라 명사지반과 죽리지간에 연개화이무향하니 화중지미인이로다.)

깨끗한 모래 언덕과 대 울타리의 사이에 싱그러운 꽃을 피우나 향기가 없으니 꽃 중의 미인이로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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