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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學語集’- 엄마와 함께 하는 인문고전

제20강 국화(菊花) 난초(蘭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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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편집팀
‘學語集’- 엄마와 함께 하는 인문고전

[SNS 타임즈] 학어집이란, 학문에 관한 글을 여러 책에서 뽑아 해설한 기초한자교재로 논술 시험 준비에도 유익할 뿐 아니라,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정서함양에 필요한 초학자용 한문 학습서다.

이번 시간은 꽃에 대한 마지막의 표현으로 국화와 난초에 대해 살펴본다.

© SNS 타임즈

그간 봄과 여름, 가을 꽃들을 살펴 봤다. 봄 꽃들은 10일 이상 붉은 기운을 머금지 못하고 결국 진다. 가을 꽃에는 백일홍과 3월, 6월, 9월, 12월 사계절 내내 피는 사계화도 살펴 봤다. 꽃 중에 미인도, 군자도 있었다. 꽃 중의 왕은 목단이라고 한다.

사람마다 성향에 따라 좋아하는 꽃이 다를 수 있다. 이번 시간은 옛 군자들이 좋아 즐겨했던 국화와 난초에 대해 살펴보기로 한다.

菊花 라 花不發春風하고 發於秋霜하니 凌寒高節이 花中隱士로다 籬下階上에 片片黃金이로다.

(국화 라 화불발춘풍하고 발어추상하니 능한고절이 화중은사로다 이하계상에 편편황금이로다.)

(해설) 꽃이 춘풍에 발하지 아니하고 가을 서리에 피니, 추위를 업신여기는 높은 절개가 꽃 중의 숨은 선비로다. 울타리 아래와 섬돌 위에 편편이 누런 금과 같다.

蘭草 라 生於幽谷하야 淸香이 遠播하니 君子愛之故로 曰人之同心은 其臭如蘭이라하고 如入芝蘭之室이라하니라.

(난초 라 생어유곡하야 청향이 원파하니 군자애지고로 왈인지동심은 기취여란이라하고 여입지란지실이라하니라.)

(해설) 그윽한 골짜기에 나서 맑은 향기가 멀리 퍼지니 군자가 이것을 사랑하는 까닭에 이르기를, 사람들이 마음이 같은 것은 그 향기가 난과 같다. 마치 지초와 난초가 있는 방에 들어간 것과 같다 하니라.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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