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여권발급 기관 확대 촉구

[SNS 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의회 김효숙 의원이 여권 발급 서비스 개선을 위한 기관 확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근 포스트코로나 시대로 인한 해외 여행 수요 증가에 따라, 세종시민들의 여권 발급 대기시간이 길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 세종시의회 김효숙 의원. /SNS 타임즈

세종시 제출 자료에 따르면, 여권 발급 민원은 2021년 5,016건에서 2023년 59,078건으로 급증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이에 따라 김 의원은 현재 조치원읍사무소와 세종시청에서 운영 중인 두 곳의 여권 발급 기관을 확대할 것을 주장했다.

김효숙 의원은 “세종시는 여권 신청이 일 평균 200건에 달하며, 담당 인력 3명으로는 업무량이 과다해 장시간 대기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른 착오 접수와 로마자 표기 오류 등의 문제도 지적했다.

또한, 세종시의 인구 증가와 특히, 정부청사 밀집 지역인 어진동에 여권발급기관 추가 설치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세종정부청사에 근무하는 공직자를 포함한 실제 인구수를 고려할 때, 여권 발급 수요는 현재보다 더 증가할 것”이라며, 세종시의 특수성을 고려한 공공업무 확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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