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세종여고 목련제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공연」 개최
발달장애인공연단 ‘얼쑤’가 펼치는 난타와 사물놀이 한마당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27일(수) 세종여자고등학교 축제인 ‘목련제’에서 발달장애인 공연단 ‘얼쑤’가 펼치는 난타와 사물놀이 등 「장애인식개선공연」을 진행했다.
▲ 세종여고 목련제와 함께하는 「장애인식개선공연」 개최 장면. (사진=세종시교육청)
이번 「장애인식개선공연」은 발달장애청소년과 성인발달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져 난타와 사물놀이를 즐기며 발달장애인에게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성인발달장애인이 하나의 직업인으로서 전문 예술가의 길을 걸을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공연을 진행하는 ‘얼쑤사회적협동조합’은 발달장애청소년 및 성인발달장애인 18명과 지도교사, 스탭을 포함한 총 2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공연 내용은 ▲민요 ▲난타 ▲사물놀이 ▲탈춤 등이며 학교로 찾아가는 장애인식인권교육 공연과 노인요양시설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제5회 TBC전국장애학생음악콩쿠르에서 금상을 받은 것을 시작으로 각종 전국장애음악콩쿠르에서 큰 상을 휩쓸었으며, 학교와 기업의 각종 초청공연과 각종 예술제에 꾸준히 참여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장애의 높은 비율을 차지하는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하여 고등학교 축제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함께 즐기며 느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공연이 장애인에게 문화예술향유 기회 제공 및 전문예술가로서의 기량을 향상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되었으면 한다.” 라고 말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