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물 이응다리에서 색다른 정월대보름 맞는다

▲ 자료 사진.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는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을 맞아 세종시의 대표 명소인 이응다리에서 형형색색의 연과 함께 다양한 전통놀이 및 대보름 먹거리를 즐길 수 있는 문화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신도시에서 접하기 어려운 전통문화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이 전통문화를 즐기며 정월대보름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예로부터 전해오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풍속을 재현하여, 연에 ‘액(厄)’이나 ‘송액(送厄)’ 등의 글자를 써 붙여 액을 막는 전통을 이어가고자 한다. 이번 행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를 비롯해 윷놀이,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다양한 전통놀이와 대보름 먹거리 체험 등 가족 단위 체험행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전국 연날리기 대회는 가족 2인 1조로 참여할 수 있으며, 창작 연을 선보이는 창작연 날리기 부문도 포함된다. 대회 참가 신청은 세종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며, 전문가의 대형연과 줄연 날리기 시연도 관람할 수 있다.

최민호 시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전국 연날리기 대회에 시민들이 참여하여 우리 고유의 명절 대보름을 즐기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고유의 문화콘텐츠가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전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