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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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타임즈] 2회째를 맞는 ‘세종미술협회 아트페스티벌 SAAF’가 8.12일부터 8.15일까지 세종시 호수공원 정부세종컨벤션센터 홍보동에서 열렸다.

이번 아트페스티벌은 8.14~8.15일 열린 ‘2017 세종나라꽃무궁화축제’를 기념해 개최됐다. 특히 세종미술협회를 주축으로 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지역의 한국영상대학교와 성남고등학교가 함께 참가해 연합전 형태로 열려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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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라는 전시회의 주제를 살려 세종미술협회는 다양한 색채와 느낌의 무궁화 작품들을 선보였다. 전시회에 참가한 49명의 세종미술협회 작가 중 21명이 무궁화 작품을 출품했다.

이 중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무궁화 미술작가 효산 최원남 선생의 작품도 출품됐다. 이 작품은 한반도의 무궁화 삼천리를 표현했다. 새들이 함께 어우러지며 살아 숨쉬는 듯한 무궁화를 한지에 수묵채색해 통일의 염원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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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함께 연합전에 참가한 21명의 한국영상대 미디어 아티스트들은 각자의 개성과 작품 세계를 표현한 미디어아트를 출품했다. 성남고 만화창작과 학생 38명도 자신만의 상상과 욕망을 카툰 형태로 마음껏 표현했다.

세종미술협회 이태근 회장은 “작품 한 점이 완성되기까지 수많은 점과 선을 이어 긋고, 시행착오와 습작을 양산하며 결국 멋진 작품으로 탄생하게 된다”며, “이런 예술가의 모습이 한여름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무궁화 꽃이 피고지고, 또 피고지는 모습과 닮아 있어 이번 행사가 더욱 의미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트페스티벌 SAAF 스케치 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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