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중국대사, 이장우 대전시장 예방
한중수교 30주년, 대전·중국 경제교류 협력방안 등 논의
[SNS 타임즈] 대전시는 27일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싱하이밍(邢海明, 58) 주한중국대사가 대전시와 중국의 교류·협력 확대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장우 대전시장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가 27일 대전시를 방문해 대전과 중국간 경제교류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사진은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사진 왼쪽)와 이장우 대전시장. /SNS 타임즈
싱하이밍 대사는 20년 가까이 한반도 업무를 맡은 ‘한반도’ 전문가로 한국어에도 능숙하며 이날 이 시장과의 면담도 통역 없이 우리말로 진행됐다.
이 시장은 싱하이밍 대사에게 “대전시는 대덕연구개발특구를 기반으로 과학과 산업이 융합된 외국인 투자 최적지로, 외국인투자기업에 대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며, “ 중국 기업들의 적극적인 투자와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싱하이밍 대사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대전은 맨발의 힐링체험장인 계족산 황톳길, 대청호 오백리길 트레킹, 도시 속 유성온천 등 대전의 특색있는 관광자원도 풍부하다”며, “코로나-19 사태 종식되면, 중국 관광객들이 대전을 찾아 대전의 대표 축제와 자연·문화를 즐겨달라”고 요청하기도 했다.
특히 이 시장은 “대한민국 철도교통망의 중심인 대전역 인근지역에서 대전의 역사와 문화,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대전 0시 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며, “축제가 열리면 대전을 찾아달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올해 10.10일~14일 대전에서 개최되는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총회 행사에도 많은 중국 도시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국 정부의 적극적인 협조도 부탁했다.
이에 대해, 싱하이밍 대사는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같은 배를 타고 천(川)을 함께 건넌다는 뜻을 담은 ‘동주공제(同舟共濟)’의 자세로 대전과 중국이 더욱 상생 협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이어 싱하이밍 대사와 함께 오찬장으로 자리를 옮긴 이 시장은 “대전이 글로벌 일류경제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 중국 기업들의 투자 유치 및 통상무역 확대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다시 한번 강조하며, “한·중수교 30주년을 맞아 난징시, 선양시, 허페이시, 우한시, 지난시, 칭다오시 등 6개 자매우호도시를 비롯한 중국 도시들과의 경제·과학·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상생 협력방안을 모색해 나가자” 고 제안했다.
한편 2020년 말 기준으로 대전의 외국인 근로자, 결혼 이민자, 유학생 등 대전의 외국인 주민은 전체 32,061명이며, 이중 한국계 중국인을 포함한 중국 출신자는 전체 외국인의 30.9%에 해당하는 9,907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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