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사람 살린다는 ‘연명초’
선조들이 늘 곁에 두고 애용한 만능 풀

[SNS 타임즈] 우리 선조들이 주변에 심어두고 애용한 가시회생의 신비로운 ‘연명초’라는 약용식물이 있다.
▲ 선조들이 다양한 약용식물로 사용해온 배향초. © SNS 타임즈
방아풀은 죽어 가는 사람을 살린다는 起死回生(기사회생)의 신비로움을 지닌 풀이라 하여 延命草(연명초)라 불린다. 우리 민족의 함께한 ‘배향초’라는 약용식물이다.
특이한 향과 藥性(약성) 때문에 각종 해충들이 범접하지 않아 현관이나 아파트에 한 두 포기 심어두면 모기나 잡해충의 접근을 막아준다고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우리 선조들은 담벼락과 장독대주변에 심어 곁에 두었다.
최근 밝혀진 바에 의하면 방아풀 즉, 연명초는 사람 몸에 싸인 독성물질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는 로즈마린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다. 따라서 인체의 근원적인 약리 작용으로 노화방지와 암 등 성인병은 물론, 위가 좋지 않은 사람들에게 근본적인 치유효과를 나타내는 기사회생의 영약이다.
예로부터 우리 조상들은 추어탕과 장어 탕 등의 물고기 요리 비린내 제거와 된장국과 장아찌 등에 첨가하는 한민족의 향신료로 오래 전부터 애용해 왔다.
최근 방아풀을 우려낸 구강청결제가 입 냄새를 제거하고 집안의 잡냄새는 물론 해충을 없애주는 방향제로도 활용되고 있다. 그러나 주거환경과 토양오염 등으로 지금은 그 모습을 쉽게 볼 수 없는 귀한 약초가 되어 있다.
세상에는 풀 한포기, 굴러다니는 돌멩이 어느 하나 예사로운 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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