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작하는 수학, 수학의 원리를 깨친다’
초등교사, 수학교구활용 개념 및 원리 '내가 먼저'

[SNS 타임즈] 조작하는 수학을 통해 수학의 원리를 교사들이 먼저 경험하고 지도할 수 있는 교육 기회가 대전시교육청 교육정보원을 통해 제공된다.
▲ 대전교육정보원 초등 교원 대상 초등 수학교구활용 직무연수 장면. /SNS 타임즈
대전교육정보원은 7.26일부터 28일까지 초등 교원을 대상으로 초등 수학교구활용 직무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마련된 초등 수학교육활용 직무연수는 대전수학문화관 개관 이후 처음 운영하는 교사 직무연수로 의미를 갖는다.
학생들이 수학교구의 구체적 조작 활동을 통해 어떻게 수학적 개념 및 원리를 터득할 수 있는지 교사가 먼저 경험하고 지도하도록 하는 교사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연수는 초등학교 수학교육과정의 5개 영역별로 교구를 활용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수학교구를 실제로 조작하고 활용하며 수학적 원리 이해 및 교수학습 방법 습득을 위해 대면 연수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교육정보원 이은옥 원장은 “옛말에 ‘배운대로 가르친다’는 말이 있다. 공식 위주의 수학교육에 익숙한 교사는 공식을 가르치는 수학이 훨씬 용이할 수 있다. 그러나 구체적 조작기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교육에서 교구를 활용한 수학교육은 교육과정 흐름상 꼭 필요한 연수”라며, “우리 세대가 배우지 못했던 수학을 수학문화관이라는 수학콘텐츠를 활용하여 교사의 수학교육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의미있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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