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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00대 은행 순위… 우리 상상과 다르다

‘투자 겸업 은행보다 소비자·기업상대 은행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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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500대 은행 순위… 우리 상상과 다르다

▲ (자료사진.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전세계 500대 은행들에 대한 서비스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한 결과가 공개됐다.

세계 최고로 꼽히는 은행들은 보통 상상하는 것과는 달리 상업은행업과 투자은행 사업을 겸하는 월스트리트 및 런던, 프랑크푸르트, 파리, 도쿄, 베이징의 유니버설 뱅킹 거대기업들이 아니라 오히려 소비자 및 기업 상대 은행업을 전업하는 은행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많은 경우 규모가 작고 은행업계에서 수백 년에 걸쳐 활동을 해온 유명 브랜드 은행들보다 훨씬 더 늦게 설립됐다. 이는 모두 최근 런던 소재 글로벌 뱅킹 리서치 회사인 래퍼티 그룹(Lafferty Group)이 밝혀낸 사실이다.

최고 서비스를 자랑하는 이들 은행들은 전세계에 걸쳐 산재해 있고 서유럽, 호주, 북미주 등 선진국이 아니라 오히려 아시아, 아프리카, 동유럽, 중남미 등 신흥시장 지역에 자리잡고 있는 경우가 더 많았다.

▲ 유니버설 뱅크 평점. (출처: 래퍼티 그룹/SNS 타임즈)

전세계 70개국 상장 은행들을 대상으로 순위를 매기는 래퍼티 뱅킹 500(Lafferty Banking 500) 최신 보고서에서는 몇 가지 예상을 뒤엎는 결과가 나왔다.

즉, 이 보고서에서는 “미국, 캐나다, 영국, 아일랜드, 호주 등 영미계 선진은행들은 왜 기껏해야 중간 순위밖에 차지하지 못하는가?”라는 그간 수많은 금융전문가들이 질문을 던졌던 껄끄러운 문제가 다시 제기됐다.

래퍼티 뱅킹 500은 72개국의 500대 은행들에 대한 전반적인 품질을 평가하고 있다. 올해의 500대 은행들은 지난 2년 간에 걸쳐 각 100대 은행들과 상호 비교가 돼 있다.

래퍼티가 밝힌 연구 결과는 엄격한 보고서 형태 보다는 500개 은행들에 대한 19개 평가기준에 따른 평점을 열거한 방대한 데이터베이스에 더 가깝다. 이는 은행들과 은행 고객들이 은행 평가를 할 때 사용할 수 있도록 작성된 것이다.

래퍼티 뱅킹 500은 각 은행에 대한 비교 결과를 최고 별 5개에서 최악 별 1개까지 평점을 부여하고 있다. 이 방법은 은행들의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과 지속 가능성을 평가하며 은행들의 신용등급과는 전혀 무관하다.

그렇지만 이는 은행들의 평점에 필요한 19가지 평가기준을 활용하며 기초 데이터로서 각 은행의 연례보고서를 참고로 한다. 연례보고서는 은행들이 아무리 감추려고 해도 갖가지 문제점을 불가피하게 드러내는 것처럼 래퍼티 뱅킹 500 또한 은행들의 그러한 약점을 드러내 보이는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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