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이동훈 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 나진기·박능생 전
9월22일부터 대전시립미술관 5전시실 <도심속에 핀 행복이야기>

[SNS 타임즈] 대전시립미술관은 제14회 이동훈미술상 특별상 수상작가인 <나진기·박능생> ‘도심 속에 핀 행복이야기’전을 9월 22일부터 10월 19일까지 개최한다.
이동훈 미술상은 작가이며 교육자로서 대전·충청지역 미술계를 개척하고, 한국 근·현대미술계 발전에 큰 발자취를 남긴 고(故)이동훈 화백의 예술정신을 기리고 자 2003년도에 제정된 미술상이다.
이번 전시는 국내·외에서 정물, 풍경을 소재로 사실주의적 경향의 작품으로 폭넓게 창작세계를 다져온 나진기, 박능생 작가이다.
두 작가의 작업이 가진 매체와 조형성은 다르지만 공통된 점은 자연과 예술, 삶과 예술을 결합하고 있다.
나진기 작가는 자연과 꽃을 소재로 한 일상의 생명성을 구현해 내는 작업을 하고 있으며, 인물과 자연적 이미지들 특히 꽃의 이미지를 작업의 주요 모티브로 삼고 있지만 자연의 이미지나 꽃의 이미지들은 상세하게 표현되지 않고 있다.
▲ 나진기, 행복 이야기, 120호, Mixed Media, 2017. (사진제공: 대전시립미술관)
▲ 나진기, 행복이야기, 120호, Mixed Media, 2017. (사진제공: 대전시립미술관)
박능생 작가는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의 도시풍경을 수묵으로 드로잉하는 작업을 통해 새롭게 현대수묵의 가능성을 타진하는 작가다.
▲ 박능생, 대전풍경도_75x206cmx14ea_화선지에수묵_2006년. (사진제공: 대전시립미술관)
▲ 박능생, 반포동, 215x150cmx4ea 캔버스에 수묵.아크릴, 2011. (사진제공: 대전시립미술관)
이상봉 대전시립미술관장은 “장르에 구애받지 않고 폭넓게 자신만의 작품세계를 다져온 두 작가의 예술세계는 가을의 정취 속에 시민들에게 풍요로운 문화적 삶의 질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동훈 미술상은 본상과 특별상으로 나뉘며 본상은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하고 한국미술의 발전에 크게 공헌한 원로작가에게 주어지며 특별상은 대전·충청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40~50대 작가를 선정하여 수여하는 상이다.
▲ '이동훈미술상 수상작가 전' 안내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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