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희 대변인 “무소불위, 다수당의 횡포 이유는 무엇인가?"
국민의힘 세종시당, 상 의장 밀어부치기 공표에 비판 논평

“묻지마식 조례안 공포, 힘자랑하는 민주당” 성토
[SNS 타임즈]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3일 논평을 내고 상병헌 의장의 개정조례 공표에 대해 묻지마식 밀어부치기라며 비판의 날을 세웠다.
이날 논평은 그간 논란을 일으켜 온 출자 출연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을 상병헌 의장이 공표하면서 나왔다.
(다음은 관련 논평 전문)
세종시의회 상병헌 의장이 하자로 얼룩진 출자기관 조례안을 기어이 오늘 공포했다.
최민호 시장과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수차례에 걸쳐 민주당에 조례안의 위법성과 문제점을 설명하고, 설득하고, 호소했다. 최민호 시장은 상병헌 의장에게 합리적 대안을 담은 친서를 전했고, 국민의힘 류제화 시당위원장은 민주당 홍성국 시당위원장에게 무제한 공개 토론을 제안했다. 그러나 우리의 모든 제안은 묵살됐고, 민주당은 ‘묻지마식’ 조례안 공포를 감행했다.
민주당이 이렇게까지 무소불위의 의회 권력을 휘두르며 다수당의 횡포를 부리는 이유는 무엇인가? 위법한 조례를 통해서라도 시장의 인사권을 깎아내려 시정 발목 잡기를 하려는 것인가, 아니면 항간에 떠돌 듯 ‘임을 위한 행진곡’을 작곡한 세종문화재단 김종률 대표의 후임을 민주당 몫으로 지키려는 것인가.
지난 지방선거에서 세종 시민은 최민호 시장에게 시정을 맡겼고, 민주당에게는 다수 의석을 줘 시장을 견제토록 했다. 그러나 정작 민주당은 시민의 뜻은 외면한 채 시장이 일하지 못하도록 발목 잡는 데에만 여념이 없다. 민주당이 지금처럼 시 주요 현안을 우리와 토론하는 대신 힘자랑하듯 밀어붙이면 반드시 세종 시민의 엄중한 심판에 맞닥뜨릴 것이다.
2023. 4. 3.
국민의힘 세종특별자치시당 대변인 이 소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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