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득심, 39만여 세종시민 목소리 경청-존중”

[SNS 타임즈] 세종시의회 이순열 의장은 2024년, 이청득심의 마음으로 39만여 세종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며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 이순열 세종시의회 의장. /SNS 타임즈

이순열 의장은 23일, 2024년 첫 임시회를 앞둔 언론 브리핑에서 이와 같이 밝히고, 지난해의 성과와 함께 이번 임시회의 주요 의사일정 및 안건에 대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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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열 의장은 지난해 국회세종의사당 국회규칙 통과와 충청권 초광역의회 의원 구성 합의, 광역의원 1인당 조례 발의 건수 1위 등 세종시의회가 눈부신 결실을 맺은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올해도 시민과 밀접하게 소통하며 시민을 대표하는 목소리가 돼 함께하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순열 의장은 또한, 행정수도 세종의 견고한 완성과 자족도시 구축,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청득심(以聽淂心)의 마음으로 39만여 세종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존중하며 신뢰받는 세종시의회가 되도록 힘을 모으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이순열 의장은 주요 의정활동에 대해 설명하면서, 세종시의회는 의원들의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2월, 여수에서 의원을 대상으로 ‘전문성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교육에서는 「4대폭력 예방교육」과「지방 재정」,「지방 분권」에 대한 전문가 강의를 진행하여 전문성과 역량을 다지는 학습의 시간을 가졌다.

이순열 의장은 또한, 12.21일 ‘시민과 함께하는 세종시 가로수 관리 방안 토론회’ 개최에 대해 소개하며, 이 토론회에서는 각 분야의 전문가가 참여해 국내·외 가로수 관리와 시민참여 사례 등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시민참여를 통한 가로수 관리 방안 마련을 모색했다고 말했다.

이순열 의장은 이번 임시회에서도 재정난이 더욱 악화되고 있는 시의 여건을 감안해, 올해 시에서 추진할 사업을 면밀하게 검토해 타당성, 적절성 등을 따져보고 불요불급한 사업이 없는지 철저하게 살펴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상정된 안건을 세심하게 검토하고 내실 있게 심사해 시민의 일상에 필요한 정책들이 조례로 완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한편, 1.24일 시작되는 제87회 임시회에서는 시와 교육청에 대한 2024년 주요업무계획 청취와 5분 발언, 조례안 처리 등이 예정돼 있다. 또, 임시회에 접수된 안건은 총 60건으로 조례안 52건과 규칙안 1건, 동의안 2건, 보고 3건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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