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부담금 신용카드 결재, 내년부터 전면 시행
2018년 2월까지 공립고 및 희망학교(초4개교) 대상 시범운영

[SNS 타임즈] 대전교육청은 오는 2018년 3월부터 공립 초·중·고등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학부모들의 편의를 제공하기 위한 ‘학부모부담금 신용카드 자동납부’를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
▲ 자료사진. © SNS 타임즈
학부모부담금 신용카드 결재는 현재 8개 카드사(신한, 국민, 농협, 삼성, 하나,롯데, 현대, BC)가 참여해 신용카드 결재를 희망 할 경우 학교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학교와 카드사간 업무처리를 하는 것이며, 현재 스쿨뱅킹 납부 방식과 비슷하게 운영된다.
스쿨뱅킹은 초·중·고교의 각종 납부금, 즉 급식비, 현장학습비, 특기적성교육 활동비, 등록금 등이 학부모의 예금계좌에서 학교의 수납계좌로 정해진 날짜에 자동이체 처리되는 시스템으로, 학교가 지정한 금융 기관과 연계해 이루어지며, 학부모들은 스쿨뱅킹 자동납부 신청서를 작성해 이용할 수 있다.
대전교육청은 2018년 2월까지 공립고등학교 및 공립초·중 희망학교(초 4개교)를 대상으로 시범운영하며, 오는 3월 전면 시행에 앞서 업무처리의 문제점 및 개선방안 등을 검토할 계획이다.
대전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학부모님들로부터 신용카드 결재에 대한 문의가 많았었지만 시스템 및 카드사와의 업무처리 방식 등의 협의가 원활하지 않아 그동안 이행하지 못했었는데 지금이라도 신용카드 결재가 가능해져 학부모님들의 불편을 개선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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