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완성 마지막 기회, 지금이 골든타임!”
[22대 총선 인터뷰] 류제화 세종시갑 국민의힘 후보

'세종 발 KTX 세종역’ 건설
금강 세종구간, 대한민국 최초 하천형 국립공원으로 지정… 2만석 이상 대규모 돔구장, 컨벤션 시설, 복합 쇼핑몰 건설 제안
“세종 정치인들, 행정수도 완성-행정수도 완성! 얘기만 했지 실제 무엇을 했나?”
“집권 여당에서 밀어주는 젊은 후보… 강력한 실행력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힘 갖춰”
▲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갑 국회의원 후보 세종시기자협의회 인터뷰. /SNS 타임즈
[SNS 타임즈] 류제화 국민의힘 세종시갑 국회의원 후보는 3.26일 세종시기자협의회와의 인터뷰에서 ‘행정수도 완성을 실질적인 복안과 경제활성화 대안, 교통인프라 발상의 전환’ 등 자신의 정책 비전과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밝혔다.
류 후보는 이번 선거가 민주당 후보의 부재로 인해 정당 구도가 아닌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공약에 집중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는 점을 강조했다. 특히, 이런 상황이 세종시의 발전 전략과 비전을 자유롭게 논의할 수 있는 자리가 됐다고 언급했다.
그는 세종시가 2030년 완성기를 앞둔 시점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행정중심 복합도시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제는 행정수도로서의 완전한 자리매김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류제화 후보는 “지금 이대로 가버리면 세종시는 국회세종의사당이나 대통령 집무실이 이전해 오기 애매해진다”며, “2030년 세종시 완성기 전에 행정중심복합도시를 떠나 완전한 행정수도로 자리매김을 해야 두 문제가 한 번에 해결될 수 있다, 지금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지금의 타이밍을 놓치면 상가공실이나 경제 활성화 등과 같은 세종시의 산적한 문제들은 앞으로 더 심해질 것, 실패한 도시가 되는 것”이라고 경고 했다.
류 후보는 과거 유사한 공약을 내세운 정치인들을 소환하며 비판했다. “정치인들이 고장난 라디오처럼 행정수도 완성, 행정수도 완성 얘기만 했지 실제로 행정수도 완성하기 위해 뭘 했습니까?”라고 류제화 후보는 반문했다. 그는 “명실상부나 실질적인 이런 수식어를 붙이지 말고 당당하게 행정수도라고 말할 수 있는 시대가 와야 한다”며, “지금이야 말로 행정수도를 완성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 이 골든타임에 맞춰 일할 수 있는 일꾼을 뽑아달라”고 호소했다.
류제화 후보는 세종시 발전을 위해 자신을 선택해야 하는 이유에 대해 명확한 입장을 밝혔다. 그는 "일을 하려면 힘이 있어야 된다"며, “이 힘은 대통령, 세종시장, 국회의원이 원팀이 됐을 때 생긴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민의힘 소속 대통령, 세종시장과 국회의원이 함께할 때 세종시 발전을 힘있게 이끌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는 점을 들어, 정치적 동반자와의 협력이 중요함을 지적했다.
또한, 류 후보는 자신이 집권 여당에서 밀어주는 젊은 후보라는 점을 강조하며, 이로 인해 강력한 실행력과 함께 일할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단수 공천을 받았으며, 선대위 중앙당 대변인으로도 활동하는 등, 그의 위치가 세종시 발전을 위한 정책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강력한 지지 기반을 형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류 후보는 정권 심판론을 제기하는 김종민 후보에 대해 언급하며, “김 후보가 좋은 말씀들을 하고는 있지만, 그의 정책이 실제로 성과를 이루기 어려울 것”이라는 점을 우려했다. 이에 반해 자신은 집권 여당의 지원을 받는 후보로서, 실질적인 변화와 세종시의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힘을 갖추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맥락에서 류제화 후보는 세종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실질적인 행동력과 정책 실행력을 갖춘 인물로서 자신을 시민들에게 강력히 추천했다. 그는 시민들이 세종시의 미래를 위해 냉정하게 후보를 평가하며, 세종시 발전을 위해 힘 있게 일할 수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화관광 산업의 발전을 위한 그의 공약은 특히 주목할 만하다.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문화관광 중심지로 만들겠다는 계획 하에, 금강 세종 구간을 대한민국 최초의 하천형 국립공원으로 지정하고 2만석 이상의 대규모 돔구장 및 컨벤션 시설, 복합 쇼핑몰 건설을 제안했다. 이를 통해 ‘세종시의 생태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증진시킬 것’이라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류제화 후보는 교통 공약과 관련해, 세종시를 대한민국 행정수도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국내 교통망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설계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그가 내세운 중심 공약은 ‘세종 발 KTX 세종역’의 건설이다.
기존의 호남고속선에 KTX 역사를 추가하는 방식이 아닌, 세종 도심 중앙부에 위치한 정부종합청사와 국회 세종의사당 인근에 지하로 KTX 역사를 건설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 공약의 주목할 점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며 공무원, 국회 관계자 및 방문객들이 전국 어디서나 세종시로의 접근성을 높일 수 있다는 점이다. 전국의 공무원들이 종합청사 중앙에 위치한 KTX 역에서 내리고 탈 수 있도록 계획돼야 한다는 것이다.
또, 류 후보는 KTX 세종역과 함께 CTX 역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CTX는 충청권 메가시티를 위한 전초기지로 기능을, KTX 세종역은 세종시를 대한민국 전역과 연결하는 중요한 접점 기능으로 위상과 역할을 제시했다. 이러한 두 역의 병립은 세종시를 국내 교통망의 핵심으로 만들며, 세종시가 충청권은 물론 대한민국의 중심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할 것이라고 류 후보는 강조했다.
류제화 후보의 이 공약은 세종시의 교통 인프라를 혁신적으로 개선하려는 시도로, 세종시를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 중심지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그의 비전을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또, 류제화 후보는 세종시의 지역 갈등과 세대 갈등 해결을 위한 방안으로, 정당 구도를 넘어서는 시민 중심의 접근 방식을 강조했다. 류 후보는 모든 세대와 지역의 시민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이러한 갈등을 극복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밝혔다.
류제화 후보는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세종시 지원 유세에 대해서도 세심한 고려와 메시지 조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한동훈 위원장의 방문이 단순한 인사차 방문 이상의 의미를 가질 것임을 밝혔다. 특히 세종시의 현재 상황—민주당 후보의 부재—을 고려할 때, 한동훈 위원장의 메시지가 선거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서는 신중한 조율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류 후보는 세종시의 독특한 상황 때문에 한동훈 위원장이 민주당 심판론과 같은 특정 메시지를 갖고 오는 것이 적절하지 않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동훈 위원장의 방문과 그가 전달할 메시지는 세종시의 현재 상황을 고려해 조율돼야 함은 물론, 선거 캠페인에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될 시점에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한동훈 위원장의 지원 유세는 세종시의 현 상황과 선거 전략에 적합한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계획 하에 이루어질 것임을 시사했다.
마지막으로, 류제화 후보는 이번 선거가 세종시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변화와 발전을 향한 시민들의 선택을 호소하며, 자신이 그 변화를 이끌 적임자임을 자신감 있게 밝혔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류제화 후보는 자신의 정치적 비전과 세종시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들을 밝히며, 세종시민들의 깊은 공감과 지지를 얻기를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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