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서나 살기 좋은 매력도시, 대전 실현’ 야심찬 계획 제시
대전시 ‘문화균형, 매력발굴, 지역활력’ 키워드… 6700억 투입, 전시·공연 문화시설 확대

2026년 제2시립미술관 | 음악전용공연장 착공… 대규모 특화 건축, 대한민국 랜드마크화 구상
▲ 이장우 대전시장이 18일 기자회견에서 대전시 문화시설 확충 방안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다. /SNS 타임즈
[SNS 타임즈] 대전시가 '어디서나 살기 좋은, 매력도시 대전'을 실현하기 위한 '민선 8기 문화시설 확충방안'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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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위해 총 9개 사업에 6,700억 원을 투자하며 문화시설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원도심 지역에 4,500억 원을 집중 투자해 신·구 도심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는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다.
대전시는 가장 먼저, 동·서 지역 간 문화균형을 위해 원도심에 제2의 문화예술복합단지를 조성할 예정이다.
2026년 중촌근린공원에 제2시립미술관과 음악전용공연장을 착공해 대규모 문화시설을 조성할 예정이며, 지역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소규모 미술관도 추가로 건립 계획이다. 이를 통해 대전시는 세계적인 명품 건축물로 손꼽히는 건축물을 만들어 대전의 품격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둘째로, 대전 고유의 문화자산을 활용한 도시매력을 발굴하기 위해 다양한 문화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원로예술인 특화전시관과 제2대전문학관 등을 건립하고, 다목적전시관과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해 지역예술인의 작품 전시와 공연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MZ세대의 관심을 끌 수 있는 문화콘텐츠 중심의 인프라를 구축해 지역활력을 촉진한다는 계획이다. 웹툰 콘텐츠 클러스터와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해 중부권 웹툰 산업과 K-콘텐츠 산업을 이끌어가고, 대규모 게임대회인 '리그오브레전드 여름 시즌 결승전'을 유치해 대전 ‘0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들 사업들을 통해 어디서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는 것이다. 시민들과 외지인들이 대전에서 다양한 전시와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문화시설을 확대하고, 지역 예술인들의 작품을 보급하고 지원하는 등 다양한 방면에서 문화적인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 이러한 시설들은 한 도시의 문화수준을 획기적으로 끌어 올리기 위한 문화 인프라시설이다. 인프라가 없으면 콘텐츠 또한 무의미하다”면서, “문화예술인들의 강력한 요청을 반영했고, 이를 통해 세부적으로 문화 융성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그는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매력적인 문화도시 대전을 만들겠다"며, “문화시설 확충을 통해 지역의 문화적인 매력을 높이고, 도시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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