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권 단체들 ‘한국 내 개고기 거래 실태 규탄’
LA, 워싱턴, 서울에서 동시다발 집회 개최
▲ 한국의 한 개고기 농장에 갇혀 있는 개들. (출처: LCA/SNS 타임즈)
[SNS 타임즈] 국제 동물권 단체인 LCA(Last Chance for Animals)가 한국 내 자매단체인 동물해방물결(Animal Liberation Wave, ALW)과 공동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워싱턴 D.C., 서울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개최한다.
이번 집회는 연간 100만 마리에 달하는 개가 비인간적으로 도축되는 한국 내 개고기 거래 실태를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한국에서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이자 삼복 중 하루인 초복에 열리는 이번 집회는 한국 정부의 행동을 촉구하는 성격도 담고 있다. 한국에서는 여름철이 되면 더위를 극복한다는 명목으로 ‘보신탕’으로 불리는 개고기의 소비량이 급증한다.
이번 동시다발 집회는 2018년 7월 17일에 개최된다.
로스앤젤레스(LA) 집회는 주 로스앤젤레스 대한민국 총영사관 앞에서 10시 30분~13시(PDT)에 개최된다. 또, 워싱턴 D.C. 집회는 워싱턴 D.C. 주미 한국대사관에서 10시~13시(EDT)에 진행된다.
마찬가지로 서울 집회도 광화문광장에서 오후 12:30분부터 4시까지 계획돼 있다.
LCA 측은 이번 집회 배경에 대해 “한국은 식용 목적의 조직적 개 번식 및 사육이 허용되는 유일한 국가다. 이 개들에게는 의도적으로 고통이 가해진 뒤 도축되는 데 더욱 큰 고통을 가할수록 맛이 좋아진다는 인식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LCA는 국제적인 비영리 기관으로 교육, 조사, 입법, 사회적 인식 캠페인을 통해 동물 착취를 근절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30여년간 LCA는 미국 내 동물권 관련 단체들의 선구자적 역할을 담당해 왔다.
또, 동물해방물결은 LCA의 한국 지역 자매단체로 개고기 거래를 종식시킨다는 목표 속에 활동을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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