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의회 정명국 의원, 저출산 문제와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적극적 대책 촉구

[SNS 타임즈] 대전광역시의회 정명국 의원이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한 경력단절여성 문제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 대책을 촉구했다.

정 의원은 3.15일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이 같은 의견을 밝혔다.

▲ 3.15일 대전시의회 제276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발언하고 있는 정명국 의원. /SNS 타임즈

정 의원은 대전시의 2023년 잠정 합계출산율이 0.79에 불과하며, 이는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심각한 경고라고 지적했다. 이를 근거로 여성의 경력단절이 저출산의 주요 원인 중 하나임을 강조하며, 이 문제의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 제시에 나섰다.

제안된 대책으로는 경력단절여성에 대한 실태 조사 실시, 노동시장의 근무제도 유연화 확대, 실효성 있는 취업 지원 서비스 개선, 양질의 일자리 창출, 그리고 공공보육의 양적 및 질적 강화가 포함됐다. 특히, 정 의원은 대전의 경력단절여성 중 65%가 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점을 언급하며, 이들의 노동시장 재진입 촉진이 지역 기업의 구인난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정 의원은 경제적 관점에서 출산과 양육의 결정이 개인에게 미치는 비용을 지적하며, 출산을 결심하는 여성들에 대한 지원 강화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미래는 정해진 것이 아니며, 현실의 문제를 하나하나 풀어가며 새로운 길을 찾아야 한다”고 덧붙여, 사회적 공감대 형성과 문제 해결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을 호소했다.

이 발언은 대전시의 저출산 문제와 경력단절여성의 어려움에 대한 심각성을 다시 한 번 부각시키며, 관련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을 촉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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