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산불방지 ‘비상대비태세’ 돌입
2.1일부터 대책본부 운영... 산불예방 총력, 감시활동 강화
[SNS 타임즈] 대전시는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로 산불발생 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2.1일부터 5.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시 본청 및 5개 자치구에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 대전시가 2.1일부터 5.15일까지를 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설치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 (이미지 출처: 대전시/SNS 타임즈)
최근 건조한 기후로 인해 전국적으로 1월에만 현재 40여건이 산불이 발생하며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이르고 있어 산불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한편 대전에서는 지난해 모두 2건의 산불이 발생해 0.52ha의 산림피해가 있었으며, 산불원인으로는 2건 모두 입산자 실화로 사소한 부주의에 의한 실화였다.
최근 대전에는 10년 동안 총 68건의 산불발생이 발생했다. 쓰레기 소각이나 논·밭두렁 소각으로 인한 소각 산불이 15건(23%), 입산자 실화 17건(25%)으로 발생원인의 48%를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후변화에 따른 봄철 기온 상승 및 강수량 부족과 코로나19 장기화, 영농부산물 소각, 산행인구 증가 등 실화 산불 위험이 증가될 것으로 대전시는 전망했다.
대전시는 주요 산 정상과 등산로 변에 설치된 산불 무인감시카메라 125대를 활용해 실시간 현장 모니터링과 신속 정확한 상황관리로 종합적인 진화대책을 수립해 피해를 최소화 할 방침이다.
또한, 주요 산불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입산통제(28곳, 3,621ha)와 등산로 폐쇄구간(7개 노선, 10.14㎞) 지정 고시와 더불어 169명의 산불감시원과 전문진화대를 배치해 산불예방 및 감시활동을 강화하고 적극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식장산, 계족산 등 산불취약지역에 대해서는 감시원을 집중배치하고 경찰과 공조하는 등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더불어 대형산불 특별대책기간(3.15 ~ 4.15)에는 시·구 산하 전 공무원(1,500명)이 산불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하는 ‘산불감소 특별대책’을 추진한다.
대전시 전재현 환경녹지국장은 “산불피해는 막대한 경제적·환경적 피해를 가져오므로 산불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며, “특히 설 연휴에 성묘를 다녀오거나 산행 시 산불안전에 각별히 주의해 주시고 만일 산불을 발견할 경우 국번 없이 119나 산림 관서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