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호 세종시장, 한동훈 비대위장 ‘국회 완전 이전-정치행정수도 완성’ 발표 환영

▲ 자료 사진 편집. /SNS 타임즈.

[SNS 타임즈] 최민호 세종시장은 27일 논평을 통해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국회 세종시 완전 이전 발표에 대해 적극적인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한동훈 위원장은 27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국회를 세종시로 완전히 이전해 세종을 정치·행정의 수도로 완성하겠다고 발언했다.

최 시장은 한 위원장의 발언에 대해 "우리 시가 오랫동안 주장해 온 행정수도 완성의 길을 같이하는 중요한 발표"라며, “대한민국의 균형발전을 촉진하고, 윤석열 대통령의 지방시대 실현 국정과제 달성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특히, 국회의 세종 이전은 대통령 집무실 건립과 더불어 중요한 기폭제 역할을 할 것으로 최 시장은 확신한다며, 세종을 중심으로 한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에도 큰 동력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민호 시장은 이미 세종시에는 63만 1,000㎡에 달하는 국회 세종의사당 부지가 확보된 상태로, 본회의장은 물론, 의정연수원과 박물관 등이 들어설 공간이 마련돼 있다는 점도 상기시켰다. 최 시장은 "이제 필요한 것은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국가 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정치권의 과감한 결단"이라며, 제22대 총선을 앞두고 나온 이번 발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법적·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충청권 광역교통망 체계 구축과 세종시법 전면 개정 등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한동훈 위원장의 발표를 다시 한번 환영하며, 국가 균형발전 실현을 위한 여야의 전향적인 논의가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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