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강 전통 정월대보름 행사 돋보인 ‘지신밟기-낙화놀이’
지역발전-복 기원 행사, 주민 큰 호응 속 마무리

[SNS 타임즈] 세종특별자치시 부강의 전통문화가 돋보이는 정월대보름 행사가 개최됐다.
▲ 세종시 부강 지역발전 고사(사진 왼쪽)과 낙화놀이 정월대보름행사. (제공: 세종시/SNS 타임즈)
부강청년회-등곡1리 마을회는 23일 갑진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낙화놀이와 지신밟기 등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지역주민 등 500여 명이 참여해 지역의 발전과 복을 기원했다.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 부강면사무소 앞 광장에서 부강청년회(회장 유관수)가 주관·주최하는 지신밟기, 면 발전고사, 마을대항 윷놀이 등 지역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전통 민속놀이로 시작했다.
오후 6시부터는 부강면 등곡1리에서 마을회(이장 조종호)가 주관·주최하는 낙화놀이 행사와 달집태우기가 진행됐다.
앞서 부강면 조은들낙화보존협동조합(이사장 조종호)은 지난 1월 낙화봉 제조방법을 특허 등록 한 바 있다.
부강면과 협동조합은 시 문화유산과와 협력해 액운을 물리치고 건강과 복을 기원하는 낙화놀이의 의미를 살린 가정·상가·캠핑용 등 낙화봉 상품과 체험프로그램 등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마을 수익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헌관 부강면장은 “복(福)의 불꽃이 내리는 부강면 등곡리 민속 낙화놀이를 지역 대표 축제로 계승·발전시키고 지역 상권을 살리는 데 행정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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