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수도 충남, 글로벌 네트워크 넓힌다
미국 출장 박수현 지사, 차지훈 주 UN 대한민국 대표부 대사 접견
[SNS 타임즈] 외자유치 등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른 박수현 충남도지사가 ‘대한민국 인공지능(AI) 수도’로 비상 중인 충남의 글로벌 AI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박 지사는 26일(현지시각) 뉴욕에 위치한 주유엔(UN) 대한민국 대표부에서 차지훈 대사를 만났다.
차 대사는 최근 ‘2027 AI 거버넌스 글로벌 대화’ 공동의장으로 임명돼 내년 뉴욕 행사를 주재하고, 결과 작성과 국제 AI 거버넌스 의제 선정을 위한 정부 간 협의를 이끌게 된다.
이날 접견에서 박 지사는 “다른 지방정부들이 AI 산업 혁신과 기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면, 충남은 처음부터 AI 산업 혁신과 AI 기본사회의 균형을 명시적으로 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과 사람, 대기업과 중소기업, 첨단산업과 전통산업 등 3대 균형 모델을 성공시켜 대한민국 AI 대전환에 기여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박 지사는 또 “AI 산업 혁신이 글로벌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고 있는 상황에서 중앙정부는 속도전을 펴고 있지만, 지방정부는 사람이 소외되는 문제에도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며 도에서 발굴한 AI 관련 219개 과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도의 'AI 기본사회' 정책을 주요 내용으로 한 온라인 콘텐츠 비중이 중앙정부와 대등한 것으로 나타난 자체 분석 결과를 언급하며, 차 대사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박 지사는 “충남에글로벌 AI 허브를 유치하겠다고 발표했는데, 충남에는 첨단 대기업 제조 기반이 많고, 인근 지역에는 연구개발 역량이 충분하다”며 이웃 지방정부와의 공조 방안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차 대사는 “세계 정상이 모이는 회의에서 전통적인 단골 의제는 평화와 안보 등이었으나, 이제는 AI가 단연 큰 화제”라며 국가적인 AI 격차와 불평등, AI 남용으로 인한 인권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자는 것이 핵심이라고 말했다.
차 대사는 이어 산업 혁신과 사회적 포용을 함께 추구하는 충남에 유엔의 사례가 좋은 참고 모델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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