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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의 펜타닐 보도, 또다시 '언론의 편향성 논란 소환'
백악관(좌측)과 워싱턴포스트 빌딩(출처: 워싱턴포스트 공식 웹). /SNS 타임즈

워싱턴포스트의 펜타닐 보도, 또다시 '언론의 편향성 논란 소환'

백악관, '미스터리' 프레임 비판하며 강력 반박… 소셜미디어에서도 신문사 왜곡 비판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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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son Jung

[SNS 타임즈- LA] 멕시코 국경에서 펜타닐 압수량 감소를 다룬 워싱턴포스트의 최근 보도가 편파적이고 왜곡된 보도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워싱턴포스트는 펜타닐 압수량 감소를 '미스터리(mysterious)'로 묘사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정책 성과를 의도적으로 축소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백악관은 이를 강하게 반박하며, 소셜미디어에서도 기존 언론의 보도 행태에 대한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의 '미스터리' 프레임, 편향 논란

워싱턴포스트는 2025년 6월 1일자 기사 “The mysterious drop in fentanyl seizures on the U.S.-Mexico border”에서 펜타닐 압수량이 2024년 월평균 1,700파운드에서 2025년 746파운드로 약 30%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이 감소를 “복잡하고 수수께끼 같다”고 표현하며, 트럼프 행정부의 국경 강화 정책(군 병력 배치, 드론 비행 확대 등)에도 불구하고 압수량이 줄어든 점을 강조했다.

이는 단속 강화가 성공적이지 않았음을 암시하는 프레임으로 해석될 수 있다.

그러나 기사는 압수량 감소의 원인을 명확히 단정하지 않고, 멕시코 카르텔의 생산 감소, 밀수 경로 변경, 단속 방식 변화 등 여러 가능성을 나열하며 중립적 태도를 취한 듯 보인다. 하지만 '미스터리'라는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트럼프 정책의 효과를 의문시하는 톤은 독자들에게 부정적 인상을 심어줄 가능성이 높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이는 워싱턴포스트가 트럼프 행정부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적 잣대를 적용해왔다는 비판과 맥락을 같이한다.

백악관의 강력 반박

백악관은 워싱턴포스트의 보도를 즉각 반박하며, 펜타닐 압수량 감소는 행정부의 강력한 국경 정책의 성과라고 주장했다.

백악관 대변인(@PressSec)은 트루스소셜과 X를 통해 “펜타닐 유입 감소는 미스터리가 아니다. 이 행정부의 강력한 국경 정책 때문”이라고 밝혔다.

백악관 대변인 아비게일 잭슨은 폭스뉴스 디지털에서 “펜타닐 압수량 감소는 트럼프-혐오증후군에 걸린 워싱턴포스트 기자들에게만 미스터리”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국경을 폐쇄해 마약 밀매를 차단했고, 2024년 3월 대비 2025년 3월 펜타닐 밀수는 절반 이상 감소했다”고 강조했다.

국토안보부(DHS)도 X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첫날 마약 밀매자들에게 국경을 폐쇄했다”며, 2024년 3월 대비 2025년 3월 펜타닐 밀수가 54% 감소했다고 주장했다.

이는 워싱턴포스트의 30% 감소 수치보다 더 큰 성과를 강조한 것으로, 데이터 집계 시점(특정 월 vs. 상반기 평균) 차이로 보인다.

백악관은 워싱턴포스트가 이 성과를 '미스터리'로 포장하며 트럼프 정책의 성공을 의도적으로 축소했다고 비판했다.

소셜미디어의 언론 비판

소셜미디어, 특히 X에서는 워싱턴포스트의 보도 행태에 대한 비판이 이어졌다.

X 사용자 @EcheveriaKorea는 백악관 측 인사(리빗)의 발언을 인용하며, 워싱턴포스트가 트럼프의 국경 정책 성과를 인정하지 않고 “불가사의하다”는 프레임으로 보도한 것이 “부정직하다”고 지적했다.

다른 사용자들도 워싱턴포스트가 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자극적인 헤드라인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부정적 이미지를 씌우려 했다고 비판했다.

한 사용자는 “언론이 트럼프의 성공을 ‘문제’로 포장하는 전형적인 행태”라고 꼬집었다.

팩트 중심의 문제 제기

워싱턴포스트의 기사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 데이터를 기반으로 펜타닐 압수량 감소를 사실적으로 보도했으나, '미스터리'라는 표현과 트럼프 정책의 효과를 의문시하는 톤은 편향 논란을 낳았다.

반면, 백악관과 DHS는 펜타닐 밀수 감소율을 54%로 제시하며 더 극적인 성과를 강조했으나, 이는 워싱턴포스트와의 데이터 차이로 인해 신뢰성 논쟁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양측 모두 CBP 데이터를 인용하지만, 해석과 프레임에서 극명한 차이를 보인다.

기존 언론의 보도 행태는 이번 사례를 통해 다시 한번 도마 위에 올랐다.

워싱턴포스트가 중립적 분석을 표방했으나, 헤드라인과 톤에서 트럼프 행정부에 불리한 인상을 줄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서 편향 논란을 피하기 어렵다.

반면, 백악관의 반박도 정치적 성과에 대한 강조와 함께, 데이터 차이를 명확히 설명하지 않아 논란을 완전히 해소하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워싱턴포스트의 펜타닐 보도는 데이터에 기반했으나, 자극적인 헤드라인과 부정적 프레임으로 편향 논란을 낳았다. 백악관은 이를 근거로 반박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언론의 왜곡을 비판했다.

이는 기존 언론의 보도 행태와 신뢰성 문제를 다시 부각시키며, 팩트 중심의 보도가 얼마나 어려운 과제인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 할 수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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