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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 대한민국 탄소중립 성과 ‘주목’

UN, 대한민국 탄소중립 성과 ‘주목’

행복청, 25~27일 방콕서 열린 UN ESCAP 저탄소 도시 국제포럼서 발제자 나서 . 행복도시, 지속가능한 도시개발 및 탄소중립 선도 ‘k-도시’ 모델로 국제무대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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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가령 기자

[SNS 타임즈] 행복청이 국제무대서 행정중심복합도시의 지속가능한 개발 성과 및 미래 전략을 공유했다.

지난 25일부터 태국 방콕에서 개최 중인 UN ESCAP(유엔 아시아태평양경제사회위원회) 저탄소도시 국제포럼에 공식 초청된 행복청은 행사 마지막 날인 오늘, 행복도시 친환경 도시계획 및 성과, 탄소중립 전략과 글로벌 협력 프로젝트 등을 발표했다.

이번 포럼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50여 개국의 도시 전문가와 정책 관계자가 모여 저탄소 도시 전환 사례를 공유하며 향후 비전을 논의하는 자리다. 행복도시의 사례 발표는 한국이 그간 쌓아온 친환경 녹색도시 정책 성과를 국제사회에 선보이는 동시에, 향후 다양한 글로벌 협력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행복도시, 세계가 주목하는 k-저탄소 도시 모델

균형발전을 위해 2007년부터 세종시 일원에 건설 중인 행복도시는 단순한 행정도시를 넘어 ‘지속가능성’과 ‘탄소중립’을 핵심 가치로 삼고 환경친화적인 개발을 추진해 왔다. 도시 전체 면적의 50% 이상을 녹지와 친수공간으로 확보하고, 건물 옥상과 벽면 녹화, 자연적 물순환을 활용한 빗물 저류(LID, 저영향개발) 기법을 도입해 도심 속 생태적 회복력을 높이는 ‘녹색 인프라’를 구축한 것이 대표적이다.

또,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25% 도입을 목표로 태양광‧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보급을 지속 확대해 나가는 등 명실상부한 ‘에너지 자립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건축 단계에서부터 에너지 소비를 최소화하는 제로에너지 건축물(ZEB)의 확산 역시 ‘2040년 행복도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전략 중 하나다.
교통부문에서도 저탄소 혁신은 계속된다. 행복도시는 전용 BRT(간선급행버스체계)를 중심으로 하는 두 개의 순환형 대중교통망을 갖추고 있으며, 2040년까지 비승용차 교통분담률 70% 달성과 친환경차 12.4% 이상 보급을 목표로 자전거‧보행 전용도로 확충 및 친환경차 충전 인프라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스마트시티 부문도 주목할 만하다. 행복도시는 세계 최초로 국제인증을 획득한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로, 도시통합정보센터를 중심으로 ICT 기반의 도시 관리 체계를 운영 중이다. 대표적 성과로는 폐기물 수거관로 자동화, 스마트 그리드와 분산형 전원‧재생에너지 연계를 통한 에너지 최적화, 건축물 에너지 절감을 위한 모니터링 시스템 운영, 스마트 가로등과 센서 등을 활용한 보행환경 개선 등이 꼽힌다.

‘지속가능한 개발’ 행복도시 모델, 글로벌 협력 확산의 교두보 기대

이번 방콕 포럼에서 발표된 행복도시의 사례는 단순한 성과 소개를 넘어, 기후위기 대응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적인 담론 형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개도국을 비롯한 해외 도시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개발과 ‘사람‧환경‧기술’이 조화를 이루는 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행복청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한 세계 도시들과의 협력을 넓혀나갈 방침이다. 그간 행복청은 인도네시아, 몽골, 이집트, 탄자니아 등 여러 국가와 협력 MOU 체결, 고위급 회의, 팀코리아와 같은 현지 맞춤형 민관 협력 추진, 역량 강화 등을 이어오며 국제협력 네트워크를 다져온 바 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행복도시의 경험과 노하우를 더 많은 도시와 나라에 확산시키고, 기후위기 대응을 선도하는 ‘글로벌 탄소중립 모범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구상이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행정수도를 넘어 대한민국이 지향하는 지속가능한 미래도시의 비전을 보여주는 상징적 공간”이라면서, “UN ESCAP 국제포럼을 계기로 행복도시의 성과와 전략을 국제사회와 나누고, 저탄소 도시 전환의 글로벌 파트너로서 적극적인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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