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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스케치]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토론회(1)... 버스 5대 집결, 결의에 찬 시민 200명 출정
시민과 사회단체, 의정회, 언론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의 세종시 시민대표단이 서울 국회로 향하며 결의를 다지며 화이티을 외치고 있다. 사진 가운데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황치환 상임대표. /SNS 타임즈

[특집 스케치]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토론회(1)... 버스 5대 집결, 결의에 찬 시민 200명 출정

24년 전 위헌 판결 기억 안고 다시 국회로. "올해가 마지막 고비"... 기대 반, 우려 반 분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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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호 기자

[SNS 타임즈]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을 위한 토론회가 22일 오후 예정된 가운데 민관정 등으로 구성된 세종시 대표단이 결의에 찬 의견을 쏟아 냈다.

이날 세종특별자치시 시민과 사회단체, 의정회, 언론계 관계자 등 200여 명이 버스 5대에 나눠 타고 서울행에 올랐다.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리는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제정 촉구 토론회'에 참석하기 위해서다.

토론회에 앞서 상행 버스에서는 참석자들이 결기를 다지며 자신의 소신과 의지를 밝혔다

처음 마이크를 잡은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을 위한 범국민대책위원회 황치환 상임대표는 "행정수도특별법은 세종시만을 위한 법이 아니라 국가균형성장의 힘"이라며 "연내 제정이 되지 않으면 현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대전환·국토 전환 정책이 한 발짝도 나아갈 수 없다"고 잘라 말했다.

황 대표는 "이번 정기국회 회기 내에 반드시 입법이 이뤄져야 한다"고 참석자들의 결집을 당부했다.

뒤이어 범국민대책위원회 홍석하 기획위원장은 "9월 정기국회가 열렸지만 법안심사소위 일정조차 잡히지 않고 있다"며 "힘으로 패스트트랙 올려서 바로 본회의 처리한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무슨 일이 있어도 여야가 합의로 해야 한다"고 강조햇다.

더민주세종혁신회의 김수현 상임대표는 "위헌 판결 이후 항상 안개 속을 걷는 듯한 불안정한 느낌이었다"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예측 가능하고 지속 가능한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24년째 행정수도 이전 운동을 이어온 신행정수도 지속추진 황순덕 상임대표는 "2004년 10월 21일 위헌 판결 이후 이 일을 한 번도 잊어본 적이 없다"며 "제 꿈과 소원은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수도로 되는 걸 보고 죽는 것"이라고 말해 좌중을 숙연하게 했다. 그는 "올해를 넘기면 또 몇 년이 걸릴지 모른다"며 경각심을 일깨웠다.

신행정수도 지속추진 황순덕 상임대표. /SNS 타임즈

이날 오후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송재호 전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 등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법 제정의 구체적 쟁점을 짚는 본 토론회가 이어진다. 세종시민들의 24년 여정이 올해 마침표를 찍을 수 있을지, 관심이 국회로 쏠리고 있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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