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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1시간‧전국 2시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미래는 ‘행복도시’로 통한다
행복도시 방사·순환형 도로망 개념도(좌), 광역도로 노선현황(’26. 3월 기준). (제공: 행복청/SNS 타임즈)

수도권 1시간‧전국 2시간… 대한민국 균형발전의 미래는 ‘행복도시’로 통한다

21개 노선, 164.68㎞ 규모 광역도로망으로 국가균형발전 선도 | 광역도로망, 방사형에 순환·격자형을 더해 체계적으로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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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가령 기자

[SNS 타임즈] 행복청은 행정수도의 미래 교통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전국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재편에 본격 나섰다.

대통령세종집무실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이 가시화되고, 세종시를 명실상부한 행정수도로 규정하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이 국회 상임위 심의 단계에 진입하면서, '행정도시'에 머물러 온 행정중심복합도시(이하 행복도시)는 이제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위상이 격상되는 역사적 변곡점에 서 있다.

정부가 2026년을 행정수도 완성의 결정적 시기로 보고 제도 정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만큼, 장기간 고착된 수도권 일극 체제를 넘어 전국이 고르게 발전하는 '다극형 성장구조'로의 전환도 본격적인 동력을 얻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정수도로서의 새로운 위상은 그에 걸맞은 교통 인프라를 요구한다. 행복도시가 전 국토의 상생을 이끄는 국가중추거점으로 실질적인 기능을 발휘하려면, 전국 어디서나 빠르고 편리하게 닿을 수 있고 도시 내부까지 막힘없이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교통망이 반드시 뒷받침되어야 한다.

수도권 1시간, 전국 2시간… 광역도로망으로 좁혀지는 전국 접근성

행복도시는 현재 인구 및 공정률 기준 달성률이 60%를 넘어섰다. 전국 주요 도시를 2시간 내외로 연결하는 광역도로망은 총 21개 노선·164.68㎞ 규모로 계획되어 있으며, 이 가운데 오송역·정안IC 등 핵심 거점을 잇는 12개 노선 89.5㎞ 구간이 이미 개통되어 시민들의 이동 편익을 높이고 있다. 대전권에서는 '행복도시~대전유성 연결도로'와 '행복도시~대덕테크노밸리 연결도로' 개통으로 두 도심 간 이동시간이 10~20분대로 단축되어 생활권과 산업 연계가 한층 긴밀해졌다. 충남권에서는 '행복도시~정안IC 연결도로'로 수도권 접근성을 높이고, '행복도시~공주 연결도로(1·2구간)'는 통행시간 5~6분 단축과 함께 지가 상승, 종사자 수 증가 등 지역 성장 효과가 사후평가를 통해 실증됐다. 충북권에서는 '행복도시~오송역 연결도로' 개통으로 KTX 오송역에서 정부세종청사까지 BRT 20분 내외로 접근이 가능해져 도시 초기 정착의 토대를 마련하였고, 이후 '행복도시남청주IC'·'행복도시청주 연결도로' 개통으로 경부고속도로를 통한 광역 접근성을 한층 강화하였다.

개통 노선의 성과를 이어받아 추진 중인 사업들도 충청권 연결망을 한층 촘촘히 할 전망이다. 2027년에는 경부고속도로와 직결되는 회덕IC 연결도로와 세종~공주를 잇는 제2금강교 공사가 완료될 예정이며, 현재 실시설계 중인 세종 부강면~북대전IC 구간(12.8㎞) 연결도로가 개통되면 세종공주·세종대전 간 고질적인 병목현상 완화와 인근 산단 물류 흐름 최적화 등 충청권 메가시티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행복청은 올해 관련 예산을 전년 대비 148% 증액 확보하며 사업 추진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아울러 2028년 세종~포천 고속도로 전 구간이 개통되면, 서울(양재)~세종(정부청사) 주행시간이 현재 평일 기준 100분 이상에서 7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수도권과의 '1시간대 생활권' 실현은 인구 분산 효과에 그치지 않고, 수도권의 자본과 행정수도의 기능이 유기적으로 맞물리는 새로운 '혁신 성장축'으로 작동하며 국가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방사형에서 순환·격자형으로, 광역도로망 체계를 재편하다

국가주요시설 건립에 맞춰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의 구조도 달라진다. 행복청은 현재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을 추진하며 광역도로망 체계를 근본적으로 재구성하고 있다. 행복도시 중심부에서 부챗살처럼 뻗어나가는 기존 방사형 광역도로는 도심 접근성을 높이며 도시 성장을 견인해 왔으나, 주변 도시 간 직접 연결이 어렵고 모든 통행이 도심을 경유하는 구조적 특성상 내부 교통 혼잡을 유발하는 한계도 안고 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복청은 외곽 순환망과 격자형 도로망을 단계적으로 보완해 나갈 방침으로, 도심을 경유하지 않는 우회 통행이 가능해지고 증가하는 광역 교통량을 효율적으로 분산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아울러 행복청은 도시 서측 관문에 '첫마을 IC'를 신설해 국회세종의사당 등 국가주요시설로의 접근성을 높이는 한편, 국가기간교통망 연계 강화와 광역 산업벨트 기반 조성을 위한 신규 광역도로 노선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4차 광역교통개선대책 변경안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 확정될 예정이다.

AI·스마트 기술로 더 안전하고 편리한 도로 환경 구현

행복도시 도로는 단순히 차가 달리는 길을 넘어, 안전과 편의를 갖춘 '지능형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행복청은 현재 실시설계 중인 부강역~북대전IC 연결도로에 최첨단 AI(인공지능) 및 ICT(정보통신기술)를 접목해 미래형 스마트 도로 모델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

사고 발생 시 피해가 집중되는 터널 구간에는 CCTV 기반 자동 화재 탐지와 AI 가변형 피난 유도 시스템을 도입해 신속한 대응과 인명 피해 최소화를 도모한다. 겨울철 안전 취약 구간인 터널과 교량에는 AI 살얼음 감지 및 자동 염수 분사 시설을 구축해 결빙 사고를 선제적으로 예방할 계획이다. 아울러 주거지 인근 도심 도로에는 AI 교통 신호등과 LED 안내 시설 등 시민이 일상에서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편의 인프라를 촘촘히 설치해,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조성해 나가고 있다.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하는 행복도시 광역도로망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은 수도권 1시간·전국 주요 거점 2시간대의 탁월한 접근성, 충청권 메가시티를 공고히 하는 광역 연결성, 최첨단 ICT 기술 기반의 스마트 안전 인프라를 두루 갖추고 있다. 이러한 기반 위에서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은 수도권에 집중된 인구와 기능을 분산시키고 지역 간 실질적 연결성을 높임으로써, 전 국토의 상생과 균형발전을 실현하는 핵심 국가전략자산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강주엽 행복청장은 "행복도시는 지리적으로 국토의 허리에 위치한 입지적 이점과 행정수도로서의 기능적 특장점을 두루 갖추고 있다"면서, "이러한 강점을 살려 대한민국 모든 지역이 균형발전 정책의 효과를 고르게 체감할 수 있도록, 행복도시 광역도로망을 '기회의 통로'이자 '미래의 디딤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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