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담고등학교, 학생회 주도 선·후배 첫만남 가져
학생자치활동 소개, ‘고교 생활 가이드’ 만들어 후배 신입생들에게 노하우 전수

[SNS 타임즈] 소담고등학교는 지난 5일 소담고 강당과 시청각실에서 신입생 99명을 대상으로 학교생활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도와주기 위해 오리엔테이션 겸 선후배 대면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소담고등학교 선후배 대면식 행사 개최 장면. (사진= 소담고등학교/SNS 타임즈)
이번 행사는 신입생들에게 혁신학교 소담고의 철학과 방향, 교육과정 등을 소개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이어 2학년 학생회가 주도적으로 기획한 선·후배 대면식순으로 진행됐다.
▲ 소담고등학교 선후배 대면식 행사 개최 장면. (사진= 소담고등학교/SNS 타임즈)
선·후배 대면식은 토크 콘서트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학생회 임원들은 소담고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인 활발한 학생 자치활동과 공동체 생활협약을 소개했다.
2학년 선배들은 지난 1년 동안의 학교생활을 바탕으로 ‘고교 생활 가이드’를 자체 제작해 후배 신입생들에게 교과와 비교과 활동의 노하우를 전수했다.
▲ 소담고등학교 선후배 대면식 행사 개최 장면. (사진= 소담고등학교/SNS 타임즈)
또한, 선후배 대화의 시간을 갖고 선배들과 신입생들이 10명씩 모둠을 이뤄 자유로운 대화를 나누고 선배들이 후배에게 격려 카드를 전달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최준희 학생회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우리가 일군 소담 학생 자치활동을 신입생들에게 직접 소개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며, “신입생들에게 우리가 직접 학교의 프로그램과 문화를 만들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꼭 알려주고 싶다”라고 말했다.
신입생 하예나 학생은 “선배들에게 직접 학교 이야기를 들음으로써 고등학교 생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다양한 학생자치 활동과 교과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시야를 더 넓히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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