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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이슈] 미국, 대선 패배 브라질 보우소나루에 비자 발급 방침 확인
(출처: X/SNS 타임즈)

[SNS 이슈] 미국, 대선 패배 브라질 보우소나루에 비자 발급 방침 확인

국무부 고위 관계자 “가족과 함께 입국 허용”… 여권 압수 명령 무시 후 출국 보도에 양국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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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Jason Jung

[SNS 타임즈- LA] 미국 국무부가 브라질 대선에서 패배한 우파 상원의원 플라비오 보우소나루와 가족에게 비자를 발급하고 입국을 허용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AP, 로이터, BBC 등 주요 외신은 10월 27일(현지시간) 국무부 고위 관계자의 발언을 인용해 이같은 사실을 보도했다.

AP통신은 “국무부 고위 관계자가 비자 개인정보 보호법 때문에 익명으로 ‘국무부가 플라비오 보우소나루와 가족에게 비자를 발급하고 미국 입국을 허용할 것’이라고 확인했다”고 전했다.

로이터도 같은 발언을 인용하며, 플라비오가 이미 브라질을 떠나 미국으로 향했다는 소식통들의 말을 덧붙였다.

BBC 역시 국무부 관계자의 확인을 보도하면서 “브라질 당국이 그의 행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EricLDaugh/SNS 타임즈

플라비오는 지난 10월 25일 브라질 대선 결선투표에서 현직 대통령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에게 패배했다.

선거 다음 날 브라질 대법원 판사 알레산드레 데 모라이스는 자금세탁 의혹 수사와 관련해 그에게 여권을 24시간 내 제출하라고 명령했다. 그가 이를 따르지 않자 여권은 무효화됐고 출국이 금지됐다. 이후 그는 미국으로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일부 소식통은 플로리다에 도착했다고 전했다.

X(트위터)에서는 반응이 엇갈렸다.

보수 성향 계정들은 이를 “브라질 사회주의 정권의 박해로부터의 보호”로 평가했다. 한 사용자는 “트럼프 행정부가 또 다른 보우소나루(아버지에 이은 아들)를 감옥에 가두지 않고 미국 땅에 환영하는 올바른 조치”라고 환영했다.

반면 비판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부패한 범죄자를 특별 대우로 받아들이지 말라”, “America First를 실천하라”는 식의 비판이 이어졌고, 일부는 추방을 요구하기도 했다.

브라질 쪽에서는 룰라 대통령이 “부끄러운 일”이라며 “브라질에 남아 무죄를 증명했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 조치는 이미 긴장 관계에 있는 미국-브라질 양국 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국무부나 백악관의 공식 성명 형태 발표는 아직 나오지 않은 상태다.

- Copyright, SNS 타임즈 www.snstime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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