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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혈세, 매의 눈으로 감시하겠다"... 대전시의회, 39일간 행정사무감사 돌입
대전광역시의회 제28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 장면. /SNS 타임즈

"시민의 혈세, 매의 눈으로 감시하겠다"... 대전시의회, 39일간 행정사무감사 돌입

62건 안건 심사... 유보통합 특위 구성 | 외국인 자녀 보육료 등 민생 현안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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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정대호 기자

[SNS 타임즈] 대전시의회가 강도 높은 행정사무감사와 예산 심의를 예고하며 제282회 정례회의 막을 올렸다. 11월 5일 개회한 이번 정례회는 다음달 13일까지 39일간 진행되며, 총 62건의 주요 안건을 다룰 예정이다.

조원휘 의장은 개회사에서 "시민이 위임한 권한을 매의 눈으로 감시하겠다"며 강력한 견제 의지를 천명했다. 특히 재정난 속 예산 편성의 적절성 검토와 혈세 낭비 방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이번 정례회의 주요 안건은 의원 발의안 20건, 시장 제출안 35건, 교육감 제출안 7건으로 구성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유보통합 추진 특별위원회' 구성이다. 이효성 의원을 주축으로 한 5인의 특별위원회는 영유아 보육과 유아교육 통합을 위한 종합적인 정책 수립에 나선다.

또한 이날 본회의에서는 현장 중심 교원양성체제 강화, 액상형 전자담배 자판기 규제, 고교 무상교육 재정 안정화, 건강보험공단 특별사법경찰제 도입 등 4건의 건의안이 통과됐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지역 현안이 대거 도마 위에 올랐다. 민경배 의원은 다문화가정 자녀 보육 지원을, 송활섭 의원은 청주공항의 충청권 메가시티 핵심기반시설화를, 김영삼 의원은 고령 운전자 안전대책을, 이한영 의원은 방위사업청 이전 문제를 각각 제기했다.

조 의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의회 혁신안도 제시했다. 윤리강령 강화, 혁신자문위원회 신설, 호주 브리즈번시와의 교류 확대 등이 대표적이다. 특히 브리즈번의 무궤도 트램 시스템 벤치마킹을 통해 대전의 대중교통 혁신 방안을 모색 중이다.

대전시의회 관계자는 "이번 정례회는 시정 방향을 재점검하고 시민 복리를 증진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특히 민생 현안과 직결된 예산 심의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가 제9대 후반기 의회의 실질적인 시험대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시의회의 감시·견제 기능 강화가 실제 정책 개선으로 이어질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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