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 마을계획사업 3년 성과 발표
사업분야 다양화 되며 '매년 영역 확대 진화 중’
읍면 ‘시설 및 지역홍보 사업' 중심 | 동지역 ‘문화 소통 사업' 특색
’20년 26개, ’21년 46개 사업 추진… 내년 103개 발굴
[SNS 타임즈] 시민주권 특별자치시를 전면에 내세우며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종시가 그간 3년의 운영 성과를 발표했다.
▲ 이춘희 세종시장(가운데)와 안주성 주민자치연합회장(좌측)이 세종시 마을계획사업 3년 운영성과에 대해 발표하고 있다. /SNS 타임즈
이춘희 세종시장은 9.9일 정례브리핑에서 2020년 26개, 2021년 46개의 마을계획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2022년에는 103개의 사업을 발굴해 추진 계획이다.
마을계획사업은 주민 스스로 마을계획의 결정과 실행 등 모든 과정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세종시에서는 읍면동별 마을계획사업이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이를 위해 시민주권대학에서는 마을계획 과정을 운영하고 마을계획 수립 전반에 관한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첫해인 2019년에는 28개의 마을계획 사업을 발굴하고, 2020년 3억 1,699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6개의 사업을 추진했다. 이중 특히, 연서면 ‘바람개비 산책길’과 소정면 ‘곡교천 정비 및 코스모스길 조성’, 고운동 ‘빈 주택지 꽃밭 조성’ 등은 주민들의 높은 체감도와 만족도로 자치분권특별회계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지난해 발굴한 66개 마을계획사업 중 46개 사업(8억6,720만원)을 주민자치회 및 시민들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부강면 ‘나눔 프로젝트, 꿈꾸는 부강’과 장군면 ‘나눔주차장 조성’, 종촌동 ‘반짝반짝 빛나는 종촌동 랜드마크 조성’, 새롬동 ‘소통의 장 만들기’ 등의 사업을 완료했다.
이춘희 시장은 “마을계획사업은 작년보다 사업 숫자가 늘어나고, 사업 분야가 다양화되는 등 매년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며, “읍·면 지역은 시설 및 지역홍보 사업, 동지역은 문화·소통사업 중심의 특색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세종시의 마을계획사업과 자치분권특별회계 설치는 전국적인 자치분권·주민자치 모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중이다. 행안부와 한국정책학회 등 여러 차례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날은 특히 안주성 주민자치연합회장이 직접 정례브리핑에 참석해 2022년 마을계획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안 회장은 “세종시 20개 읍면동별 주민자치회는 시민들과 함께 시민주권대학의 마을계획과정에 참여하여 17억4,600만원 규모의 마을계획사업 103개를 발굴했다”면서, “마을계획사업은 주민자치회가 시민들과 함께 의제를 발굴한 뒤,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구체적인 사업 계획을 수립했다”고 말했다.
특히, 관내 9개 초·중·고와 고려대 등 총 122명의 학생이 참여해 다양하고 참신한 의제 25개를 발굴하고, 11개의 마을계획사업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중 연서초 어린이마을계획단이 제안한 ‘고라니 찻길 사고 방지사업’은 특색있는 사회참여 활동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안주성 회장은 “마을계획사업은 해를 거듭할수록 지역주민의 삶과 밀접한 분야에서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설명하며, “주민자치회는 마을에 필요한 사업들을 발굴하고 주민과 함께 추진하면서 시민이 주인인 ‘시민주권 특별자치시 세종’을 실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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