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모듈러교실 전국최초 무상임대 유치’ 선도적 우수사례 전파
‘공사중 컨네이너교실 대신 스마트한 최신식 모듈러교실에서 공부한다’

“전국 최초 무상임대, 타 시‧도로부터 현장방문 끊이지 않아”
▲ 세종시 수왕초등학교 모듈러교실 전경. (제공: 세종시교육청/SNS 타임즈)
[SNS 타임즈]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포스코인터네셔널과 전국 최초 무상임대 MOU를 체결하고 ‘최신식 모듈러교실’을 도입한 결과, 타‧시도로부터 현장 방문이 끊이지 않는 등 선도적 우수사례로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동안 노후 학교 증‧개축 시 학생들은 컨테이너 교실에서 폭염과 추위, 소음, 누수 등 하자에 노출된 상태에서 수업을 받아왔다. 그러나 민원과 언론에 끊임없이 지적을 받아 왔지만 뚜렷한 대안이 없어 어려움이 있었다.
시교육청은 이러한 문제의 새로운 대안으로 지난해 ‘최신식 모듈러교실’을 추진했지만, 대기업제품을 직접 임대하지 못하는 제도적인 문제로 난관을 겪었다.
모듈러교실은 단위모듈을 블록처럼 조립해 건축하는 신공법으로, 친환경소재의 고급마감재를 사용해 실내 공기질, 안전성 등 여러 면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고있다.
▲ 수왕초등학교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모듈러교실에서 수업을 받고 있다. /SNS 타임즈
시교육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대기업과 5개월간 협의 끝에 ‘무상임대 MOU’를 체결하며, 수왕초등학교의 개축공사에 컨테이너 교실 대신 10개월간 모듈러교실을 유치(`20. 8~21. 6)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6억 원의 예산 절감과 더불어 선도적인 우수사례로 교육부, 시·도교육청, 경기도 의회의 방문 등 타·시도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정부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18.5조 원의 예산으로 40년 이상 경과한 학교 건물을 개축 또는 새 단장하는 그린스마트 미래학교 정책과 맞물려 노후학교 개선에 효과적인 대안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임시교실에서도 학생들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배움을 이어갈 권리가 있다”며, ”아이들의 입장에서 더 생각하고 적극 행정하는 교육청으로 앞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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